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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필드쇼핑몰 총격 일했던 업소 불만이 동기"

지난주 웨스트필드 센추리몰에서 방화 및 총기 위협 소동을 벌여 체포된 용의자는 쇼핑몰내 업체에서 일했던 전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LA경찰국(LAPD)은 19일 LAPD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쇼핑몰 방화 및 총기 위협 용의자가 전직 쇼핑몰 직원인 미주리 출신의 니콜라스 K. 오츠(25)라고 발표했다. 오츠는 아마존 스토어 전직 직원으로 회사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1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와 센추리 파크 웨스트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센추리 몰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오츠는 쇼핑몰 내 아마존 스토어 어린이 코너로 가 책에 불을 질렀다. 가게 직원이 그를 저지하려하자 준비한 반자동 권총을 꺼내 겨눴다. 그는 또 다른 상자에 불을 지른 뒤 도주했다.

당시 소동으로 쇼핑객 수백 명이 인근 건물로 대피하고 폭발물 처리반과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LAPD 퍼시픽 디비전 경찰은 건물 내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뒤 16일 오후 8시쯤 베니스 비치 해변에 있던 용의자를 검거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오츠는 아마존 스토어 전직 직원이었다"며 "뭔가 불만을 품고 복수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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