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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례제도 폐지 반대"…미주총연 출마 남문기 회장

"재외국민 대표 4명은 돼야"

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그룹 회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폐지에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있다.

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그룹 회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폐지에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있다.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그룹 회장이 22일 LA 뉴스타 본사 2층에서 제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후보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남 회장은 미주한인들에 대한 정견 발표와 함께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남 회장은 "개인적으로 자유한국당 성향이지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비례대표제 폐지에 대해서는 완전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회장은 "비례대표제를 통해 전문가들이 국회에 많이 입성했다. 비례대표제는 국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번 (총선에)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재외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4명은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주한인총연합회가 구심점이 돼 복수국적 가능 나이를 65세에서 병역의무가 끝나는 38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투표권이 생겨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애국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남 회장은 "미국에서는 유대인이 정치, 사회, 문화 분야를 꽉 잡고 있다. 한국도 해외에 있는 우수한 한인을 이용하면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재외국민이 투표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미국 내 투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전자투표나 우편 투표가 가능하도록 싸워야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총연합회 후보자 등록은 27일까지다. 후원회 밤은 23일 오후 6시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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