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차량' 진입 통제…파피꽃 명소 레이크 엘시노
안전사고 위험에 운행 금지
셔틀 이용 최소 2시간 대기
LA에서 남동쪽으로 70마일 떨어진 레이크 엘시노 소재 워커 캐년에는 매년 봄 파피꽃이 만개하면서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데, 지난주 무려 10만 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차 및 안전 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
시정부 측은 이번 주말부터 캐년 진입로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일반 관광객들의 주차를 제한한다. 특히 워커 캐년 안에서의 운전을 전면 금지했으며, 캐년 입구인 니콜라스 로드에 주차한 뒤 제공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꽃구경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있다. 버스 요금은 왕복 10달러이며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시정부는 토요일과 일요일 셔틀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최소한 2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방문을 계획할 것을 권했다.
자세한 버스 스케줄과 주차 규정은 레이크 엘시노 시정부 사이트(http://www.lake-elsinore.org/Home/Components/News/News/3633/26)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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