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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멘도저, 라이트풋 지지…경선후보 14명 중 7번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25 15:59

▶멘도저, 라이트풋 지지…경선후보 14명 중 7번째

시카고 시장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수전 멘도저(46) 일리노이 주 감사관이 로리 라이트풋(56)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시장 선거 통합 경선에 참여했던 14명의 후보 가운데 7번째다. 앞서 폴 밸러스, 게리 치코, 윌리 윌슨, 닐 살레즈-그리핀, 존 코즐러, 제리 조이스 등이 라이트풋을 차기 시장으로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멘도저 감사관은 지난 주말 공개한 영어•스페인어 두 개 버전의 동영상에서 라이트풋 후보에 대해 "배경•직업•성장 환경에 상관 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시카고의 미래를 만들어가며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통합 경선에서 5위를 차지한 멘도저 감사관은 멕시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풋의 경쟁자 토니 프렉윈클(72) 후보 측이 지난 23일 개최한 지지자 모임에는 바비 러쉬(72) 연방하원의원과 제시 화이트(84)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라이트풋이 경찰위원회 의장으로 일한 배경을 들어 "라이트풋은 경찰 편이다. 그가 시장이 되면 더 많은 흑인들이 경찰 손에 죽게 될 것"이라며 "라이트풋은 노스사이드(백인 커뮤니티)만을 위한 후보"라는 주장을 펼쳐 인종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샀다.

통합 경선 1위 라이트풋 전 연방검사와 2위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이 시카고 시장직을 놓고 벌이는 결선 투표는 내달 2일 개최된다.

로먼 [AP]

로먼 [AP]

▶DACA 수혜 승무원, 해외비행 갔다가 추방 위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가 항공사 승무원으로 해외 비행을 다녀오다 추방 위기에 놓였다.

어릴 적 부모를 따라 페루에서 미국으로 왔으나 서류미비자(불체자) 신분인 셀린 사비드라 로먼(28•사진)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기반을 둔 '메사 항공'(Mesa Airlines) 소속 승무원으로 멕시코 노선 비행 스케줄을 따르다 미국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억류됐다.
로먼은 텍사스 A&M대학을 졸업하고 '메사 항공' 승무원으로 취직했으며 미국 시민과 결혼, 시민권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시적 행정명령으로 도입한 DACA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종료됐다.

로먼은 아직 불확실한 체류 신분 때문에 해외 비행을 꺼렸으나 항공사 측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고 멕시코 비행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먼은 지난달 12일 멕시코에서 휴스턴 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체포됐고, 이후 출입국 관리사무소 보호실에 구금돼있다.

출입국 관리사무소 측은 "로먼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로먼의 변호인은 "항공사가 로먼을 해외로 내보낸 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로먼은 다음달 4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그의 남편은 "아내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싸우겠다"며 "추방된다면 함께 페루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카고 남부 학생 통학 거리, 가장 멀어

시카고 남부 지역 학생들의 통학 거리가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최대 2배 가까이 길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카고 교육청(CPS)이 지난 주 발표한 '연례 지역분석'(Annual Regional Analysis)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의 '그레이터 스토니 아일랜드'(Greater Stony Island) 지구와 '그레이터 칼루메'(Greater Calumet) 지구 고등학생들의 통학 거리는 평균 4.6마일, 통학 시간은 평균 35분으로 측정됐다.

반면 서부 필젠 지역 고등학생들의 통학 거리는 평균 2.4마일, 통학 시간은 평균 22분으로, 시카고 일원에서 가장 짧게 나타났다.

시카고 시 전체 평균은 통학 거리 3.3마일, 통학 시간 28분이었다.

CPS는 "시카고 시 고등학생 약 10만 명 가운데 약 7천 명이 매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최소 1시간을 소비하며, 이들 7천 명 대부분이 사우스 사이드와 파 사우스웨스트 사이드(Far Southwest Side)에 집중돼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초등학생들의 평균 통학 시간은 15분(1.4마일)으로 고등학생들보다 짧았지만, 사우스 사이드 학생들이 필젠 또는 도시 북부 링컨파크 지구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길에서 소모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시카고 '달리기 시즌', '샴록 셔플'로 시작

시카고 달리기 시즌이 제 40회 '샴록 셔플'(Shamrock Shuffle)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최로 지난 24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샴록 셔플에는 3만여 명이 참가, 8K 달리기와 2마일 걷기 등을 즐겼다.

8K 달리기는 남•녀•남자 휠체어•여자 휠체어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캔자스 주에서 참여한 조 무어가 23분18초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외 여자부 우승은 26분26초 기록의 올리비아 프랫, 남자 휠체어 부문은 16분 29초 기록의 대니얼 로만척, 여자 휠체어 부문은 19분2초 기록의 수자나 스카로니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스페셜 올림픽 시카고 지부'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시카고 샴록 셔플은 198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0회를 맞았다. 매년 세인트 패트릭스데이(St.Patrick's Day) 다음주에 개최되며 새 봄을 여는 전통의 달리기 대회로 자리잡았다.
[Shamrock Shuffle]

[Shamrock Shu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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