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은행들 부실대출 늘어
한인은행 중엔 한미·오픈 늘어
부실대출은 30~89일 연체, 90일 이상 연체, 무수익여신을 합한 것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악성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은행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인은행권 관계자들은 크레딧 심사와 리스크 관리를 전보다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다만 부실자산비율(Problem Assets as Percent of Equity)이 아직 안정적이라서 부실대출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인은행들의 부실자산비율의 상하반기를 비교해 보면, 뱅크오브호프는 5.7%(2018년 6월30일 기준)에서 4.9%(2018년 12월31일 기준)로 내려 앉았으며 퍼시픽시티뱅크(PCB)도 1.4%에서 0.5%로 떨어졌다. CBB 역시 상반기 1.1%에서 0.8%로 0.3%포인트 내려갔다.
<표 참조>
반면 오픈뱅크는 상반기의 0.5%에서 1.2%로 0.7%포인트나 급등했고 한미도 2.4%에서 2.5%로 0.1%포인트 늘어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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