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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은행들 부실대출 늘어

한인은행 중엔 한미·오픈 늘어

LA지역 은행들이 부실대출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LABJ)은 25일 일부 LA카운티 소재 은행들의 부실대출 비중이 우려 수준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실대출이 지난해 하반기에만 590%나 급증한 은행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대출은 30~89일 연체, 90일 이상 연체, 무수익여신을 합한 것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악성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은행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인은행권 관계자들은 크레딧 심사와 리스크 관리를 전보다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다만 부실자산비율(Problem Assets as Percent of Equity)이 아직 안정적이라서 부실대출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인은행들의 부실자산비율의 상하반기를 비교해 보면, 뱅크오브호프는 5.7%(2018년 6월30일 기준)에서 4.9%(2018년 12월31일 기준)로 내려 앉았으며 퍼시픽시티뱅크(PCB)도 1.4%에서 0.5%로 떨어졌다. CBB 역시 상반기 1.1%에서 0.8%로 0.3%포인트 내려갔다.



<표 참조>

반면 오픈뱅크는 상반기의 0.5%에서 1.2%로 0.7%포인트나 급등했고 한미도 2.4%에서 2.5%로 0.1%포인트 늘어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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