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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출산율 큰 폭 하락

박다윤 기자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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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9/03/26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9/03/25 19:03

가임 여성 1000명당 출생아
미국 전체 6명 감소하는 동안
이민 가정은 14명 뚝 떨어져

지난 10년 동안 이민자 가정의 출산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이민 진영의 대표 단체인 이민연구센터(CI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이민자 중 임신 가능한 여성(15~50세)의 1000명 당 출산한 신생아 숫자가 지난 2008년 76명에서 2017년 62명으로 14명이나 줄었다. 그 중 아시안 이민자는 지난 2008년 69.1명에서 2009년(65.6명), 2010년(62.4명), 2011년(61.8명), 이후 2016년(56.2명), 2017년(58.1명)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특히 2017년 기준 아시안 이민자의 출산율은 백인(63.3명), 흑인(74.6명), 히스패닉(60.6명) 중 가장 낮은 통계를 보였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출산율은 58명에서 52명으로 6명 감소했다. 또 보고서는 임신 가능한 여성의 일평생 자녀 출산 수(TFR)의 감소하는 통계를 통해 하락하는 출산율을 설명했다.

이민자 가정의 지난 2008년 TFR은 2.75명이었지만 2017년 2.18명으로 0.6명 감소했다.

미국 전체 TFR은 같은 기간 2.18명에서 1.84명으로 0.34명 감소했으며, 인종별로는 백인이 2.02명(2008년)에서 1.76명(2017년)으로 0.26명, 흑인이 2.24명에서 1.92명으로 0.32명 줄었으며, 아시안이 2.14명에서 1.73명으로 0.41명 줄고 히스패닉이 2.68명에서 2.01명으로 0.67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아시안은 히스패닉 다음으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하는 출산율에 대해 CIS는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몇 년 뒤 이민자 가정의 TFR은 2.1명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지난 2013년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주장했던 "이민자의 높은 출생률이 미국의 고령화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적 피라미드를 재구축할 수 있다"는 인용을 반박하며, "지난 2008년부터 이민자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가 미국 내 전체 출산율에 주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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