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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서 또 뺑소니 사고

심야 8가서 행인 치고 도주
경찰 "마즈다 운전자 추적중"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고가 또 발생해 행인 1명이 머리를 다쳤다.

25일 KTLA5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30분쯤 8가와 카탈리나 스트리트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길을 건너다 마즈다 세단에 치였다. 마즈다 세단 운전자는 사고 직후 서쪽 방면으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소방국은 8가쪽에 쓰러져 있던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뺑소니 사고 직후 이 남성은 의식은 있었지만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국(LAPD)은 사고 당시 행인이 횡단보도를 건넌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업소 방범카메라(CCTV)를 참고하는 등 뺑소니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다. 뺑소니 용의자는 중범죄로 처벌한다.



최근들어 LA한인타운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흐름이 뜸한 밤이나 새벽에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주위를 살피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단횡단을 해서는 안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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