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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은 한인타운 일꾼 뽑는 날

[LA중앙일보] 발행 2019/03/2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03/25 21:02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
한인 후보 22명으로 역대 최다
'방글라 사태'로 참여의식 각성
3년 전 선거보다 배 이상 늘어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 다양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선거가 오는 4월 4일 열리는 가운데 지난 20일 LA한인회관 강당에서 후보자들이  '후보자와의 티타임' 행사에 참여해 유권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후 후보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선거가 오는 4월 4일 열리는 가운데 지난 20일 LA한인회관 강당에서 후보자들이 '후보자와의 티타임' 행사에 참여해 유권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후 후보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이 지역구인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이하 WCKNC)'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한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WCKNC를 한인들이 다수 진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본지는 4월4일(목) 열리는 WCKNC 대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44명을 분석했다. WCKNC는 이번 선거를 통해 총 26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우선 한인 후보는 총 22명으로 지난 2016년 선거 때 비해 10명이나 늘었다.

특히 가장 많은 대의원 7명을 뽑는 부문인 커뮤니티 대표 후보 12명 중 11명, 비즈니스 대표 9명 전원이 한인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참여가 두각을 보였다.

한인 후보자들의 남녀 구성 비율의 경우 남성은 17명 여성 5명으로, 남성의 참여도가 훨씬 높았다.

전체 후보자 성별도 후보 44명 중 남성 26명, 여성 18명으로 남성이 8명 더 많다.

특히 대의원 7명을 뽑는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후보 9명 중 8명이 남성이었다. 또 전체 후보 중 거의 절반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19명이 재선에 뛰어들었다. 그 중 한인 후보는 11명으로 한인회 이사회 소속인 제임스 안, 패트리샤 김, 헬렌 김 등이 포함됐다. 재선 후보자에는 지난 분기 중간에 추가로 영입된 대의원도 포함했다.

후보 중 절반 이상은 새로운 얼굴들이었다.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초선 후보는 총 25명으로 대다수가 지난해 리틀 방글라데시에 의한 한인타운 주민의회 구획 변경 사태로 주민의회 참여 중요성을 각성한 주민들이다. 한편 이번 선거는 10대 학생부터 70대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각계각층 분야의 종사자들이 후보로 참여해 향후 주민의회의 선전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들의 참여는 노숙자 문제 등 한인사회 주요 현안에 적절한 진단을 내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리스 지원 전문 변호사 등 각종 법률 분야 전문직 종사자가 3명 이상 참여했다. 그 외 의료계 종사자, 교사, 건축가, TV프로듀서, 코미디언, 예술가, 목사,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종사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는 4월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체육관(3250 San Marino St)에서 열린다.

WCKNC측은 지난 선거 이후 달라진 몇가지 변동사항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말부터 새롭게 변경된 주민의회 투표 규제에 따라 기존의 영수증 2개로 투표 자격을 얻을 수 있었던 규정은 폐지됐다고 WCKNC측은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LA시의회에서 언급되어온 주민의회 투표자격 강화 문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투표자들은 해당 주민의회 관할 지역에 거주하거나▶일을 하거나 ▶부동산이 있을 경우 ▶교회 및 비영리단체 소속으로 활동하는 등 이해관계자 등에 한정된다.

만약 이에 해당하지 않지만 투표권을 얻길 원하는 경우 해당 주민의회 관할 지역에 있는 일반 단체에 증명서를 요청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LA한인회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WCKNC측은 이번 선거에서는 우편투표를 할 수 없어 반드시 직접 방문해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년간 WCKNC는 대표 의원들의 지도력 부재와 참여의식 저조로 한동안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노숙자 임시 셸터 및 한인타운 구획 변경 문제로 주민의회에 참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민의회를 살리자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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