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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주택 판매 셀러의 고충

쥴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쥴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LA중앙일보] 발행 2019/03/28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9/03/27 16:10

급하게 손해 보며 파는 사례 적지 않지만
포기 말고 잘 대처하면 전화위복 되기도

주택은 구입하는 것만큼, 판매하는 셀러들에게도 여러 가지 부담스러운 일들이 있다. 경제적 혹은 예기치 않던 가정 상의 문제들로 주택을 판매하여야 하는 셀러들에게는 특히나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생긴다. 에이전트로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알게 되었던 셀러들의 고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우선 주택을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집값이 오르기도 전에 바로 팔아야 하는 상황이 있다. 직장의 변동 혹은 가족 간의 별거 등이 대부분의 이유다. 에스크로 론 피 각가지 비용들을 들여 구입을 했는데 또다시 비용을 감당하게 되므로 경제적 손실과 함께 감정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게 되고 다음에 주택을 구입할 의욕조차 상실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는 주택을 이른 시일 내에 팔아야 하는 경제적 이유가 있을 때다. 직장을 잃었다거나 가족의 경제적 상황에 변동이 생기어 집을 팔아야 하는 셀러들은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얼마간의 이익을 남기게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심리적 부담을 더 느끼게 되면서 딜이 수월하게 끝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시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셀러의 손실이 크레딧까지 연결될 수 있고 이차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에이전트의 조언을 따라서 마켓에 맞는 판매 가격과 스테이징으로 경쟁력 있게 대처하여 원하는 시일 내에 오히려 더 높은 가격으로 파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오퍼를 빨리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셀러가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점점 가격을 다운해 보지만 집을 찾는 바이어들에게 선호도와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게 되고 급기야는 에이전트를 바꾸는 노력까지 시도해 보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기 전에 셀러는 에이전트의 조언을 받아 몇 가지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고 수리하여 마켓에 매물을 내놓게 된다면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집은 최대한 비워놓고 넓게 보이도록 해야 한다. 셀러에게는 소중하지만 바이어에게는 아무 관심 없는 물건들을 거라지나 스토리지로 옮겨서 집의 공간을 최대한 넓게 해야 한다.

또 약간의 리모델링이나 집수리를 먼저 하길 권한다. 바이어들은 집에 얼마간의 비용이 들어가야 하리라는 계산을 하는데 사소하지만 눈에 띄는 페인트 수도꼭지 샤워 헤드 등은 의외로 중요하기도 하다. 그런 부분들을 미리 손을 본다면 셀러가 집을 잘 관리하며 산 것으로 간주되어 바이어의 호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좋은 에이전트란 셀러의 이런 고충들도 함께 나누고 도와주며 셀러가 원하는 딜을 잘 끝낼 수 있는 에이전트라 생각한다.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의 일이고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에이전트는 셀러의 불안함을 모두 다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해도 셀러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동료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661)607-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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