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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스크린 부활' 한인 배우가 맡았다

'태권도 5단' 마이크 모
타란티노 감독 작품 발탁
브래드 피트와 무술 대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새 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한 한인 배우 마이크 모(35)다. [인스타그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새 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한 한인 배우 마이크 모(35)다. [인스타그램]

영화 '킬빌' '펄프픽션' 등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새 영화에 한인 배우 마이크 모(Mike Moh·35)가 이소룡 역할로 출연한다.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피플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새 작품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에 관해 소개하며 모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영화에는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주연으로 나오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 역을 맡았던 마고 로비도 출연한다.

영화는 1969년 LA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경력에 위기를 맞은 TV 스타 릭 달튼(디카프리오 분)과 그의 친구이자 스턴트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에는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집단 맨슨 패밀리가 여배우 샤론 테튼을 살해했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 마이크 모는 지난해 8월 타란티노 감독에게 캐스팅됐다.



연예매체 피플은 마이크 모가 이소룡과 외모가 닮았을 뿐만 아니라 무술도 할 수 있다며 '모에 대해 알아야 할 점 다섯가지'를 꼽았다.

첫째, 마이크 모는 검은띠 유단자다. 모는 14살 때 태권도 검은 띠 5단을 받았다. 시작한 지 2년 만에 세계 태권도 챔피언에 올랐다. 둘째, 여러 TV쇼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친숙하다.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는 폭스 인기 드라마 엠파이어(Empire)에 스티브 조 역할로 9편 출연했다. ABC 방송국의 SF 액션 드라마 인휴먼스(inhumans)에서는 외계종족 트리톤 역할로 나왔다.

셋째, 중국 영화배우 성룡을 뒤따르고 있다. 그는 11년 전 스턴트맨을 할 때 홍콩에서 성룡을 만났다. 넷째, 아내와 아이도 무술을 한다. 모는 어렸을 때 무술을 통해 아내를 만났다. 결혼해서 남자아이 2명과 여자아이 1명을 낳았다. 모두 모의 도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다섯째, 모는 2015년 이소룡 헌정 영상을 만들었다. 모는 4년 전 7월, 이소룡 42주년을 기념해 헌정 영상을 만들었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는 7월 26일 개봉한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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