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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최후 통첩' 부결…영국 결국 '노 딜' 가나

[LA중앙일보] 발행 2019/03/30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9/03/29 20:09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 탈퇴협정 표결을 진행한 29일 런던 의사당 앞에서 브렉시트 지지자가 “노 딜이 베스트 딜”이라는 표지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AP]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 탈퇴협정 표결을 진행한 29일 런던 의사당 앞에서 브렉시트 지지자가 “노 딜이 베스트 딜”이라는 표지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AP]

영국 하원이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탈퇴협정마저 거부하면서 브렉시트(Brexit)를 둘러싼 위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영국 하원은 이날 '탈퇴협정을 승인해 5월 22일 EU를 떠난다'는 정부 결의안을 놓고 표결을 진행해 찬성 286표 반대 344표로 58표차 부결했다.

이날은 당초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영국의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가 예정된 날이었다. 그러나 정치권은 브렉시트를 단행하지도 이를 연기해 '질서있는 브렉시트'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에도 합의하지도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부결 직후 "오늘 하원의 결정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제 법적으로 디폴트는 영국이 4월 12일 EU를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노 딜 시나리오가 오는 4월 12일에 가능한 시나리오"라면서 "EU는 4월 12일 자정에 '노 딜' 상황이 되는 시나리오에 대해 완전히 대비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노 딜'이 발생할 경우 영국은 물론 EU 역시 혼란이 불가피한 만큼 파국을 막기 위해 영국이 브렉시트 '장기 연기'를 선택하고 EU가 이를 승인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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