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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세입자 내집 장만 여전히 장벽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01 12:08

토론토 콘도 구입-유지비로 한달 평균 1천1백달러 추가 지출해야

연방및 온타리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정부의 개입으로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 폭등 현상은 가라앉았으나 세입자들이 여전히 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주와 BC 주 정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금을 도입했고 연방정부는 일명’스트레스 테스트’로 불리는 새 모기지 규정을 작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외국인 구입자들의 발길이 줄고 모기지 대출 심사가 엄격해져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이 진정됐다.

그러나 구입희망자들이 일반 주택대신 콘도로 몰리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도 뛰어 올라 집장만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로열뱅크가 최근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콘도 구입 여력(Affordability)이 일반 주택에 비해 3배나 나빠졌다.

보고서는 “토론토에서 방 2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콘도를 사 이사할 경우 한달 평균 1천1백38달러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며“밴쿠버와 몬트리올도 각각 1천5백53달러와 9백4달러를 더 지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로열뱅크가 전국 14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사스캐툰과 위니펙지역만이 아파트 렌트보다 콘도 구입이 비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대비 콘도 구입-유지 비용의 비용 격차는 토론토의 경우 지난해엔 2015년보다 140%나 늘어났다, 밴쿠버와 몬트리올은 각각 119%와 42%로 벌어졌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앞으로 렌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이에 반해 공급물량을 이들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의 경우 렌트 수요을 충족하려면 매년 2만5천여개 유닛의 아파트가 필요하지만 공급물량은 1만4천여개 유닛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로열뱅크의 그레이그 라이트 경제수석은 “일반 주택 가격의 오름세가 가라앉았으나 전반적으로 주거난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가구당 소득에서 차지하는 집 구입-유지 비용이 2017년 4분기(10~12월) 52.6%에서 작년 4분기(10~12월)엔 51.9%로 소폭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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