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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0주년 "독립의 완성은 통일"

11일 LA서 범동포연합기념식
도산 안창호 주제로 평통 강연
윤동주 시낭송 등 문화행사도

2일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LA한인회, 민주평통 LA협의회 등이 열었다. 김상진 기자

2일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LA한인회, 민주평통 LA협의회 등이 열었다. 김상진 기자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권영신 이사장) 등 3개 한인 단체가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연합기념식을 개최한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서영석),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이날 LA 소재 옥스포드팔래스 호텔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범동포 연합기념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100주년 기념식은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옥스포드팔래스 호텔에서 열린다. 주제는 ‘독립운동의 완성은 통일한국’이다.

각 한인단체장의 축사에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의 기념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가 평통 차세대 위원을 대상으로 미 최초 한인타운인 파차파 캠프와 도산 안창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도 열린다. 청소년 합창단의 ‘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정찬열 시인이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고, 이어 김원일 국악세계화협회장이 독립군 행진가를 부른다. 전 참석자에게는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60쪽짜리 안내책자가 무료 배포된다. 한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참석한다.



민주평통 박상준 대외협력부회장은 “100주년 행사는 앞으로 100년, 200년을 맞이하기 위한 중요한 날”이라며 “세계화에 이어 이제 한민족에게 닥쳐온 과제는 평화통일”이라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은 권영신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은 “대한인국민회는 1903년 한인이 미국에서 노동 이민을 할 때부터 한국이 해방될 때까지 노동자와 독립운동가들이 가장 많이 활동한 단체”라며 “한인회와 민주평통, 여러 애국단체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이사장은 “대한인국민회는 1953년 남북 통일에 힘쓰기 위해 정관도 개정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차세대 한인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평화통일에 한인들이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213)718-1136 권영신 이사장, (213)384-6919 민주평통 LA협의회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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