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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시장 토론토 ‘제자리’, 밴쿠버는 ‘한파’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03 12:17

GTA 거래건수-가격 1년전 수준 --- 밴쿠버 단독주택값은 17만달러 폭락

지난달 광역토론토지역(GTA) 주택시장이 정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밴쿠버에서는 가격 폭락 현상이 일어나 부동산업계가 연방정부에대해 모기지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3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가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3월 GTA에서 거래된 주택은 모두 7천 1백87채로 1년전과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거래가격은 78만8천3백35달러로 1년전 비교해 0.5%(3천8백21달) 하락했다. 그러나 2월과 비교해선 1천1백달러 정도 상승했다.

보고서는 “스트레스 테스트로 불리는 새 모기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져 집 구입희망자들이 향후 동향을 지켜보는 입장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작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는 모기지 대출 신청자의 소득을 근거해 상환능력을 검증하는 규정이다.

이와관련, 위원회 관계자는”새 규정이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거래 건수가 2016년과 2017년 수준보다 낮은데 더해 새 매물도 줄었다”고 말했다. 3월 주택시장에 나온 매물은 1만3천 9백96채로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새 예산안에 첫집 구입자를 대상으로 특별 대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연방정부 산하 모기지주택공사가 전담하는 이 프로그램은 첫집 구입자에대해 집값의 10%까지 대출해 주는 것으로 집을 팔때 갚도록해 사실상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토론토와 함께 전국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밴쿠버는 지난달 단독주택 가격이 1년새 17만달러나 폭락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단독주택 가격은 평균 1백43만7천달러로 1년전보다 10.5% 떨어졌고 거래건수도31.4%나 줄었다.

이에대해 위원회측은 “2016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도입한 취득세에 더해 작년부터 시작된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으로 주택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주택시장은 국내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며”연방정부는 이 규정을 손질해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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