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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자격없다" vs "전부 거짓"…미주총연 회장 선거 안갯속

남 회장측 "오늘 기자회견"

미주한인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28대 총회장에 입후보한 뉴스타부동산 그룹 남문기 회장(사진)에 대해 출마 자격이 없어 후보자 등록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광엽 선관위 간사는 "남문기 회장은 2012년 7월 30일 미주총연 윤리위원회 징계를 통해 영구 제명됐다"며 "그 뒤 복권 신청을 하지 않아 피선거권이 없다"고 밝혔다.

이 간사는 "당시 남 회장은 재임 2차년도 회비를 차기 회장단에 이월하지 않았고 임기를 마치면서 인수 인계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29일 후보자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이튿날 남 회장에게 영구 제명된 사안에 대한 소명 자료를 요구했다. 선관위는 자료를 받아 최종 검토했지만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선관위는 당시 제명이 회칙과 정관에 따라 제명된 것이 맞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남문기 회장은 "미주총연 선관위에서 자격박탈이라고 발표한 것은 전부가 거짓이고 사실과 달라 심히 명예를 훼손한 것들이다"라며 문자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남 회장은 오늘 오전 11시 LA뉴스타 본사 2층에서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현재 28대 미주총연 총회장 선거에는 박균희 27대 미주총연 총회장이 단독 입후보한 상황이다.

선거는 5월 18일 실시된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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