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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담배 구입 21세부터 가능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08 18:06

주지사, 흡연 연령 상향 조정 법안 서명…7월 1일 발효

앞으로 일리노이 주에서 담배•전자담배•궐련 등 토바코(Tobacco)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소 21세가 되어야 한다.

J. B. 프리츠커(54) 일리노이 주지사는 담배류 구입 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법안에 7일 서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3월 12일 주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14일 상원에서 승인됐다.

주지사 서명에 따라 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이로써 일리노이 주는 캘리포니아•하와이•메인•매사추세츠•뉴저지•오레곤•버지니아에 이어 흡연 연령을 21세로 높인 8번째 주가 된다.

시카고 시 보건 당국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시가 2016년 자체 조례에 의해 담배류 구입 가능 연령을 21세로 상향 조정한 후 18세부터 20세 사이의 흡연율은 36% 하락했다.
새 법안은 21세 이하 미성년자가 담배 또는 전자담배를 소지했다고 해서 처벌하지는 않되, 이들에게 해당 제품을 판매한 사업자는 강력히 처벌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내용의 법안이 일리노이 주의회 민주당 주도로 추진돼 주 상•하원을 차례로 통과했으나 브루스 라우너 전 주지사(공화)는 "지나친 정부 개입"이라며 거부권을 행사, 입법이 무산된 바 있다.

새 법안에 반대하는 이들은 이번 조치가 일리노이 주 사업자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타주 또는 암시장을 통한 담배 거래만 늘어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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