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운동 참가하세요"
KAC·KCS 20일 OC 세미나 개최
캘스테이트 풀러턴 어바인 센터
'북미관계·센서스' 등 주제 토론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캘스테이트 풀러턴 어바인 센터(3 Banting)에서 진행될 무료 세미나엔 학생, 커뮤니티 리더, 공직자, 기업인 등이 참석, 시민 참여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 세미나는 OC한미문화센터(KAC, 디렉터 태미 김)와 코리안복지센터(KCS, 디렉터 엘렌 안)가 공동 개최하며 OC한인변호사협회, 코레 리미티드닷컴, 모더스 프렙, 캘스테이트 풀러턴, OC한인회 등이 후원한다.
주요 주제는 ▶한미 정책 우선순위 ▶미국 및 오렌지카운티의 정책 형성에 있어 한국 디아스포라의 역할 ▶남북한, 미국 관계 ▶2020년도 인구조사 ▶유권자 ▶이민 ▶비즈니스와 경제 ▶건강 ▶재미한국인의 정체성 등이다. 각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태미 김 OC한미문화센터 디렉터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과거를 재조명하며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를 포함한 각 지역 세미나가 열리고 난 뒤인 7월 16~18일엔 워싱턴DC에서 전국단체인 미주한인 풀뿌리 운동(KAGC)이 개최하는 '풀뿌리 콘퍼런스'가 열린다. 매년 전국 31개 주의 110여 도시에서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엔 해마다 OC 학생 약 20명이 참가하고 있다.
풀뿌리 콘퍼런스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역 현안을 이슈화하고 한인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입법화하기 위해 벌이는 대규모 행사다. 뉴욕에 본부를 둔 '시민참여센터(KACE·상임이사 김동석)'가 처음 시작했다. 전국 각지의 한인단체가 KACE와 연계해 현지 사정에 맞는 이슈를 선정하고 한인들을 규합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김 디렉터는 "대학생은 전액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보조금으로 약 25명의 일반인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풀뿌리 콘퍼런스 참가 관련 세부 사항은 OC 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는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아침과 점심 식사도 제공한다. 문의는 OC한미문화센터(949-535-335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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