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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습관 하나만 바꿔도 연간 수천불 절약

불필요한 구독 과감히 취소
인스턴트 쿠폰앱 다운로드
이자 협상·재융자도 방법

커피를 직접 내려 먹는 등 소비 습관을 바꾸면 연간 수천 달러의 돈을 아낄 수 있다. [중앙포토]

커피를 직접 내려 먹는 등 소비 습관을 바꾸면 연간 수천 달러의 돈을 아낄 수 있다. [중앙포토]

크레딧카드 잔액, 모기지, 세금, 렌트비, 생활비 등 지출 목록은 끝이 없다. 일정 수입에서 이 모든 것들을 지출한 후 저축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밀레니얼 세대의 60%가 1000달러 비상금이 없을 정도로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에서 재정적인 작은 습관을 바꾼다면 저축할 여윳돈을 마련할 수 있다. NBC는 연간 수 천 달러를 저축할 수 있는 지출 줄이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스트리밍 구독 취소

요즘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독을 결정하지만 사실 구독은 매달 반복적으로 구매하면서 지출 또한 반복하는 것이다. 워터스톤 매니지먼트 그룹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25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월간지 구독 필요성을 낮게 평가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10명 중 한 명은 스포티파이, 훌루, 넷플릭스, 아이튠스, 애플뮤직 같은 다양한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매달 평균 200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료 200달러 지출에서 20%만 줄여도 연간 48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매달 크레딧카드 거래내역서를 꼼꼼하게 검토하거나 트림 및 트루빌 같은 앱을 활용해 불필요한 구독을 찾아내고 취소한다.



커피 직접 만들기

2017년 아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3달러 커피를 매일 사서 마시면 연간 지출 비용은 1100달러에 이른다. 이보다 저렴한 세븐일레븐 혹은 패스트푸드점의 1.50달러 커피로 바꿔도 연간 540달러다.

매일 커피를 사는 대신 커피메이커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면 540~1100달러를 저축할 수 있다. 12컵 커피메이커는 3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세일하는 커피빈 가격은 300gm기준 6달러로 커피 20잔을 만들 수 있다. 연간 110달러로 매일 커피를 마시면서 960달러를 저축할 수 있다.

스토어앱 다운로드

알뜰한 소비자들은 신문 쿠폰을 사용해 수퍼마켓 혹은 드럭스토어에서 제품당 10센트, 많게는 1.50달러를 저축한다. 하지만 선호하는 소매점의 인스턴트 쿠폰앱을 다운로드하면 매달 100달러까지 저축할 수 있다.

인기있는 식품점 체인 퍼블릭스는 매주 광고전단지에서 찾을 수 없는 디지털 쿠폰을 제공한다. 콜스는 앱을 다운로드할 때 50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캐시백 리워드를 받는 아이보타와 숍킥도 유용하다. 인스턴트 쿠폰 파인더인 리테일미낫 지니도 활용하면 쿠폰찾기에 좋다.

프로그램 온도조절기로 교체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냉방 혹은 난방 시스템이 자동으로 꺼지는 프로그램 온도조절기를 설치하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보통 유틸리티 비용으로 연간 평균 2060달러를 지출한다. 프로그램 온도조절기의 유형에 따라 유틸리티 비용의 10~3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자율 협상

10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컴페어카드 닷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크레딧카드 회사에 연이자율(APR) 협상을 요청한 소비자는 25%에 불과했다. 물어본 응답자의 약 64%는 평균 5.5%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500달러 크레딧카드 잔액이 있는 경우 APR을 24.9%에서 19.4%로 줄이면 연간 275달러의 비용이 절약된다. 마찬가지로 인터넷비용에도 이런 협상을 적용한다.

구입 가격매치

많은 소매업체가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 가격 조정을 제공하고 있다. 파리버스(Paribus) 같은 앱은 온라인 구매를 추적해 소매업체에서 가격조정 판매가 되면 알려준다.

가격을 매치하는 제품에 따라 한 달에 최고 3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베스트바이 같은 일부 매장은 가격매치 보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주 쇼핑하는 매장의 가격매치 서비스를 미리 알아보고 쇼핑하도록 한다.

고리 대출 재융자

연방 디렉트 플러스론 이자율은 현재 7.6%이다. 2018년 9월 기준 개인 대출 금리는 14.24%다. 하지만 크레딧점수가 높고 수입이 안정적이면 학생융자, 자동차 대출 또는 모기지를 더 낮은 융자로 재융자할 수 있다. 평균 대출금리가 7%인 2만달러 학생융자가 있는 경우 10년 4%로 재융자하면 3567달러의 이자 비용이 절약된다.

구독서비스, 공유·통합관리로 비용 절감

구독서비스 황금시대다.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구독서비스에 가입이 너무 쉽고 간단하다. 구독서비스와 제품은 생활에 즐거움과 편의, 불편함을 쉽게 해결하는 인기있는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잡지, 음악 스트리밍, 비디오 스트리밍, 화장품, 약, 생필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지만 지출 증가에 주의해야 한다. 한 달에 10달러 정도 스트리밍 구독서비스 몇 개에 제품 구독까지 더해지면 매달 편리한 생활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입비 및 기타 수수료가 생각보다 많다. 구독서비스에 돈을 절약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사용하지 않으면 구독 취소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취소한다는 것이 간단한 일 같지만 많은 구독자들이 구독제품 배달서비스를 잊어버리고 제품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불필요한 구매를 하게 된다.

▶'스킵' 사용

서비스를 완전히 취소하는 대신 많은 구독서비스들은 배달 스킵을 선택할 수 있다.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거나 여행을 가면 밀키트 서비스나 식품 구독 배달서비스를 원하는 일정기간 스킵할 수 있다.

▶친구에게 리퍼

많은 구독서비스 회사가 서비스 공유에 대해 지불하고 있다. 계정 설정에 따라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자주 찾을 수 있는 사용자 코드를 공유함으로써 가입 회사는 가입한 사용자의 계정에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다. 인스타카트는 맞춤식 식품 코드 공유에 최대 50달러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구독서비스 추적

음악,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잡지 구독, 화장품 구독 등 구독서비스에 따라 기간과 배달 횟수가 달라 구독서비스로 얼마가 지출되고 있는지 알기 쉽지 않다. 서브스크립미(SubscriptMe), 트루빌(Truebill), 트림(Trim), 바비(Bobby) 같은 앱을 사용하면 모든 구독정보를 추적하고 다가오는 결제일을 알려준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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