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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만신고 한국어로 한다…LAPD감사국 한국어앱 운영

진척없는 수사 조사요구 가능
불벌체류자 신분 보호 약속

LA경찰국(LAPD) 문턱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APD 감사국(OIG)은 그동안 사건을 접수하고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답답해 하거나 경찰 등에 대한 불만 신고를 한국어로 직접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OIG는 지난 2000년부터 경찰위원회의 사전 승인없이도 LAPD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받은 후 시민들의 불만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어를 포함해 7개 언어로 신고가 가능한 앱을 개발하면서 한인 및 아시안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마크 P 스미스 감사관은 "그간 LAPD 신고 및 수사절차에 있어서 피해를 보거나 불만이 있었던 한인들은 앱을 통해 직접 제보하면 OIG가 직접 조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스미스 감사관은 "경찰에 부당대우를 받거나 수사 절차에 있어서 불합리한 대처를 받았지만 체류신분이나 언어문제로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이 많다"며 "이럴 경우 신고하면 담당 경찰과 케이스를 확인해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돕겠다"고 알렸다.

중국계인 플로렌스 유 부감사관은 "신분 문제로 인해 피해를 호소할 수 없었던 한인들도 OIG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신변 보호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어로 신고하려면 스마트폰에서 OIG 앱을 다운받아 신고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양식(https://docs.wixstatic.com/ugd/b2dd23_1869c90b5f7d391a753e3e13ff9b8bfc.pdf)을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다. 또는 전화(213- 893-6400)나 이메일(communityrelationsoig@lacity.org)로도 불만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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