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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정, 박세리주니어골프챔피언십 우승

AJGA 주관, 박세리 희망재단 주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출전

‘박세리주니어골프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앤드루 정(왼쪽)군과 여자부 우승자인 캐서린 박(오른쪽)양이 박세리(가운데)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세리주니어골프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앤드루 정(왼쪽)군과 여자부 우승자인 캐서린 박(오른쪽)양이 박세리(가운데)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고 박세리 희망재단이 주최한 2019년 ‘하나금융그룹 박세리주니어골프챔피언십’ 대회에서 샌디에이고 출신인 앤드루 정(한국이름 정용환ㆍ16)군이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샌드캐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정군은 총 3라운드 합계 총 6언더를 쳤다.

본국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박세리가 주니어 및 아마추어 골퍼 육성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매년 미국, 한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12~19세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총 3라운드에 걸쳐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은 이 대회의 남,녀 우승자에게 각각 KPG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KLPGA 대회인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정군은 “오는 6월 본국에서 열리는 프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너무 설레고 기쁘다”며 대회 주최측에 감사를 표했다.

3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정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인 2009년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줄곧 골프와 학업에 전념해 왔다. 현재 샌디에이고의 퍼시픽 아카데미 10학년에 재학중이다. 작년에도 AJGA가 주최한 ‘캔자스시티 주니어챔피언십( 크릭 무어 골프클럽)’에서 3라운드 총 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 규모의 주니어 대회에 4차례나 출전해 3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올해도 미 전국 규모의 각종 주니어 골프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하고 있는 정 군의 꿈은 타이거 우즈 보다도 더 큰 세계적인 프로가 되는 것이라고.

정군은 재미대한 체육회의 행정차장인 정영식씨와 박미영씨 부부의 2남중 장남이다.

한편 이 대회의 여자부 우승은 캐서린 박(14)양이 차지했다.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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