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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압류 10년 만에 최저 수준

이재호 객원기자
이재호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4/18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19/04/17 14:50

부동산 시장 강세 속
은행 차압 사상 최저

9개월 연속 하락하며
석 달 새 23%나 감소

올해 1분기 주택 차압이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23%나 줄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15% 떨어진 것으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주택 차압이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23%나 줄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15% 떨어진 것으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 앳톰 데이터 솔루션사가 지난주 올 1·4분기 주택 차압(Foreclosure) 데이터를 발표했다. 1·4분기 동안 총 16만1875채가 차압됐다. 전 분기보다 23% 감소했으며, 1년 전보다 15% 줄었다. 이는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올 3월에 파일 한 압류 주택은 5만8550채로 전월 대비 7%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9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앳톰사의 임원인 토드 테다는 "일부 시장에서 압류 신청이 경기 침체 이전 수준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주요 시장의 대부분은 경기 침체 이전 수준보다 훨씬 적다. 주택 차압은 지난 4·4분기보다 약간 증가한 반면 은행 차압은 올 1·4분기에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주택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 이전 수준보다 낮은 시장: 샌호세, 멤피스, 댈러스-포트워스

인구 20만 명 이상의 220개 도시 중 132곳(60%)이 1·4분기 주택 차압이 경기 침체 이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은 샌호세(79%), 멤피스(77%), 댈러스-포트워스(77%), 라스베이거스(74%), 피닉스(68%).

그 외 1·4분기 주택 차압이 경기 침체 이전의 평균 이하인 주요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시카고, 디트로이트, 시애틀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이전 수준보다 높은 시장: 볼티모어,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분석된 220개 시장 중에서 88곳(40%)은 1·4분기 주택 차압 수준이 경기 침체 이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189% 이상), 워싱턴DC(26% 이상), 필라델피아(20% 이상), 뉴욕(13% 이상), 하트퍼드(4% 이상) 등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중 경기 침체 이전 평균보다 높은 주요 지역은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버지니아 비치, 프로비던스, 로드 아일랜드, 뉴올리언스 등이다.

◆주택 압류 처분 지난 분기보다 7% 증가

대출 기업이 올 1·4분기 9만1397채에 대한 처분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 분기보다 7%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15연속 4분기 기간 동안 하락했다.

전국적인 추세에 반하여 플로리다(65%)를 포함해 15개 주에서 압류 처분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조지아(30%), 텍사스(27%), 루이지애나(20%), 워싱턴(12%), 메릴랜드(11%).

◆은행 차압 48개 주와 DC에서 감소

대출 기업이 1·4분기 동안 은행 차압을 통해 압류한 프로퍼티가 3만5787채였다. 전 분기에 비해 21%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은행 차압은 14연속 4분기 동안 감소했다.

1·4분기 동안 은행 차압이 감소한 곳은 워싱턴DC를 비롯 48개 주였다. 대표적인 주는 애리조나(77% 감소), 가주(41% 감소), 플로리다(33% 감소), 뉴저지(59% 감소), 텍사스(43% 감소).

◆주택 차압률 가장 높은 도시: 애틀랜틱 시티, 레이크랜드, 트렌턴

전국적으로 주택 836채당 한 채가 1·4분기 동안 주택 차압 신청을 했다.

1·4분기 가장 높은 주택 차압률을 보인 주는 뉴저지(주택 333채 중 한 채), 델라웨어(364채 중 한 채), 메릴랜드(412채 중 한 채), 플로리다(487채 중 한 채), 일리노이(489채 중 한 채).

최소 인구 20만 명 이상인 220개 대도시 중 1·4분기에 가장 높은 주택 차압률을 보인 지역은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177채 중 한 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338채 중 한 채), 뉴저지주 트렌턴(345채 중 한 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372채 중 한 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373채 중 한 채).

필라델피아와 함께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중 전국 상위 25위 주택 차압 지역은 플로리다주 잭슨빌(7위), 볼티모어(9위), 클리블랜드(13위), 시카고(14위), 탬파(17위), 마이애미(18위). 올랜도(21위).

◆평균 차압 기간 5% 증가

1·4분기에 차압된 프로퍼티 평균 일수는 835일로 작년 4·4분기의 평균 811일보다 3% 증가했다. 작년 동기의 791일에 비해서는 5% 증가했다.

주택 차압 기간이 가장 긴 주는 인디애나(1806일), 하와이(1565일), 애리조나(1385일), 뉴저지(1212일), 플로리다(1196일). 차압 기간이 가장 짧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159일), 버지니아(206일), 미네소타(251일), 알래스카(262일). 와이오밍(269일) 등으로 나타났다.


3월 주택 차압 현황

-전국적으로 2312채의 부동산 중 한 채가 차압 신청.

-가장 높은 차압률을 보인 주는 델라웨어 주. 999채 중 한 채가 차압 신청.

-3만2280채의 프로퍼티가 3월 중 차압 시작. 전월 대비 9% 증가. 1년 전보다 2% 감소.

-1만2167채 압류 처분 절차 완료. 전월 대비 7% 증가했지만 1년 전에 비해 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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