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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재비 상승에 새집 작아졌다

안유회 기자
안유회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4/18 부동산 2면 기사입력 2019/04/17 15:01

전국주택건설회사협회 조사 결과 신재생 에너지 주택 개조는 접근 방법에 따라 주택 구매자의 시각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질문에는 호응이 적었지만 비용과 절약 액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긍정 답변이 크게 높아졌다. [중앙포토]

전국주택건설회사협회 조사 결과 신재생 에너지 주택 개조는 접근 방법에 따라 주택 구매자의 시각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질문에는 호응이 적었지만 비용과 절약 액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긍정 답변이 크게 높아졌다. [중앙포토]

건설사협 조사 결과
3년 새 100sqft 줄어
방·화장실 수도 줄여

77% 단독 주택 선호
젊은 층 23% 도심 선호
그래나이트 인기 여전


새집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 전국주택건설회사협회(NAHB)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국제건설회사쇼에서 연방센서스 통계를 바탕으로 단독 주택 새집 크기가 2015년 약 2700스퀘어피트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18년 2600스퀘어피트 밑으로 작아졌다고 밝혔다. NAHB는 라스베이거스 행사에서 최근 주택 구매자와 주택 구매 희망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두 가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NAHB는 주택 크기가 작아진 것은 건설회사들이 건축 자재비 상승 부담을 피하려는 노력이라고 분석했다. 건설회사는 집값을 낮추기 위해 방과 화장실 수를 줄이고 자동차 3대용 주차장을 피하고 있다.

집값을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은 타운홈 건설을 늘리는 것이다. 단독 주택과 비교해 대지가 적기 때문이다. 센서스에 따르면 타운홈은 2018년에 건축된 주택의 14%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의 10%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NAHB 자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의 77%가 단독 주택을 13%가 타운홈을 선호했다. 또 65%는 단층을 선호해 2층을 택한 29%와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64%가 교외 지역을 11%는 도심을 선호했다. 도심 지역 선호는 특히 젊은 층에서 두드러져 23~38세 응답자에서는 23%를 차지했다. 39~54세 응답자의 11%가 55~73세에서는 8%가 도심 거주를 선호했다. 전체적으로는 25%가 시골 지역을 선호했다.

내장재 선호도 항목에서는 부엌 카운터 자재로 가장 인기 있는 그래나이트는 57%의 지지를 받았다. 21%는 쿼츠와 다른 가공 석재를 선호했다. 반면 리모델링 전문 사이트인 하우즈닷컴의 온라인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48%가 쿼츠를 30%가 그래나이트를 선호했다. 바닥재에서는 시공이 편하고 사포 작업이 필요 없는 래미네이트 바닥이 28% 하드우드가 25%를 차지해 신축과 리모델링 사이의 선호도 차이를 보여줬다.

NAHB 설문 조사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택 구매자의 시각이 크게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단순히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주택으로 개조하는 데 별도로 투자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이들은 14%에 그쳤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자 긍정적인 응답은 크게 뛰었다. 유틸리티 비용을 연 1000달러 절약할 수 있다면 개조에 1000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80%를 넘었다. 개조 비용이 1만 달러를 넘을 경우에도 3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패티오와 실링팬 절전형 가전제품 워크인 식료품 저장실은 주택 구매자가 가장 원하는 것이었다. 선호도가 가장 낮은 것은 엘리베이터와 와인 셀러 애완동물 목욕 시설이었다. 이는 부동산 개발사가 선호하는 트렌드와 일치했다.

개발사는 최근 세탁실과 워크인 옷장이 딸린 주택을 더 많이 건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엌의 포마이카 카운터와 애완동물 목욕 시설 코르크 바닥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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