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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봉 작가 초대 개인전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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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4/18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9/04/17 15:58

인간의 기억·무의식 시각화
30일까지 맨해튼 4W43갤러리

김호봉 작가 작품 '꿈 욕망 망각'. [사진 김호봉 작가]

김호봉 작가 작품 '꿈 욕망 망각'. [사진 김호봉 작가]

한인 미술가 김호봉 작가의 신작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로어 맨해튼 4스트리트에 있는 4W43 갤러리(4W 4th St.)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지난 수년 동안 '기억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경험한 것들이나, 장소 등을 소재로 해서 작업을 해왔다. 과거 기억의 조각들을 상호 공존시켜 새로운 조형공간을 창조했다. 그것은 마치 캔버스 안에 제3의 기억창고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어린 시절 장난감을 가지고 이리저리 서로 쌓아놓기도 하고, 대결구도를 만들기도 하고, 또 상관이 없는 것들을 연관지어서 스토리를 만들어 놀기도 하는 놀이공간을 구축하기도 한다.

그의 최근작들은 '기억의 재구성'이란 주제 아래, 초자연과 동화 속의 상징적인 인물과 동물들을 선택해서 표현하던 것과는 달리, 군중들을 소재로 좀더 확장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평론가들은 김호봉의 이러한 작품세계에 대해 "시공간과 의식, 무의식의 세계를 넘나드는 나비나 인간 삶의 서클과 같은, 민들레 홀씨를 상징하는 존재로 그 역할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그의 글을 리뷰했던 컬럼비아대 강영진 교수는 "그의 작품의 키워드는 꿈, 욕망, 망각이다. '기억의 재구성'은 인간이 기억과 무의식 모두를 시각화하는 과정이다. 작가는 무의식 속의 기억과 망각을 회화적 언어로 번역하여 무의식 세계를 그의 작품을 통해서 향유하게 한다. 김 작가는 작품 과정인 무의식 세계로부터의 심리학적 배경과 초현실적인 표현의 만남을 통해서 무의식의 해석과 망각의 환생을 연출했다"고 적고 있다.

한국에서 1962년 출생한 김 작가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주요 미술공모전서 여러차례 수상했다. 미국으로 와서는 뉴욕대(NYU)에서 비디오아트를 공부했고, 이후 뉴저지주로 옮겨서는 평면 회화작업을 중심으로 수 차례 개인전을 갖고, 그룹전에도 참가했다. 문의 201-299-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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