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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개스비 '수상한 추가세'

[LA중앙일보] 발행 2019/04/18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04/17 19:20

규정에 없는 28센트 더해져
갤런당 유류세 총 1.26달러

가주 개스값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류세에 의문의 금액이 추가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가주에너지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가주의 유류세는 크게 5가지 명목으로 분류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방 소비세(18센트) 주 소비세(42센트) 주 및 지방 판매세(8센트) 주 지하저장 탱크요금(2센트) 저탄소 연료 표준 비용(28센트) 등으로 갤런당 총 98센트의 세금이 부과된다. 저탄소 연료 표준 비용은 지난 12일부터 시행됐으며 나머지 항목의 금액은 모두 3월부터 발효됐다.

하지만 UC버클리의 해스 비즈니스 스쿨 세버린 보렌스타인 교수에 따르면 현재 개스 세금은 갤런당 총 1.26달러가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주에너지위원회가 밝힌 5가지 항목 외에도 추가로 28센트가 더 부과됐다는 것. 보렌스타인 교수는 "지난 1월 19명의 가주 의원들이 검찰청에 이와 같은 내용을 조사해달라고 편지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답변도 공식 발표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렌스타인 교수 역시 가주 석유시장 자문위원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개스값 상승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지만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단 가주 운전자들은 현재 하루 1100만 달러 1년 동안 40억 달러의 세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렌스타인 교수는 "2015년 엑손모빌 정유공장 폭발화재 이후 밝혀지지 않은 숨은 요금이 추가돼 개스 세금으로만 약 200억 달러가 지불됐다"면서 "1인당 약 500달러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가주자동차클럽의 제퍼리 스프링 대변인은 "앞으로 2~3주 후면 개스값 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필립스 66 등 정유업체들이 공급을 보다 원활하게 해준다면 가격은 분명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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