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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호점 샌프란시스코에

2217석…북미주 최대 규모
2020년 다운타운 개장 예정

CGV 미주 3호점이 샌프란시스코에 오픈한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17일 한국기업 CJ CGV가 2020년 초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멀티플렉스 극장(1000 Van Ness Ave)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화관이 자리 잡는 곳은 샌프란시스코 시빅센터와 유니언스퀘어 인근이다.

극장은 14개 상영관 2217석으로 북미주 CGV 극장 중 가장 큰 규모다. LA점은 3개 관, 부에나파크는 8개 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D 입체 영상에 물, 바람 등의 효과, 모션 의자 등이 설비된 4DX는 물론 270도 화면의 스크린X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CJ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주로 상영하면서 외국영화와 영상 등의 소개를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트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CJ CGV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극장사업자로 한국과 미국 외에도 중국과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524개 지역에 3828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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