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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회·성당 부활절 맞이 분주

21일 교협 주최 연합새벽예배
교회마다 특별 새벽기도회 진행
성당서는 부활대축일 미사 예정

한인 교계가 21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연합예배와 미사 등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이제선 목사)가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21일 오전 6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와 마리에타 성약 장로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연합장로교회에서는 교협 회장인 이제선 목사(순복음 은혜교회 담임)가 ‘예수 다시 사셨네’를 주제로, 성약 장로교회에서는 교협 총무인 권석균 목사(지구촌교회 담임)가 ‘다 이루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올해 부활절 예배에서는 1.5세-2세들을 위한 영어 설교를 동시에 제공한다. 연합교회에서는 베다니교회 조슈아 박 목사가, 성약교회에서는 염광장로교회 다니엘 김 목사가 설교한다.

한인 교회들은 새벽기도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부활절을 준비 중이다. 연합장로교회는 20일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를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19일 오후 8시에 성금요예배를 드린다. 부활 주일인 21일에는 성인 및 유아세례와 부활절을 기념하는 칸타타 공연도 열린다.



쟌스크릭 한인교회도 ‘가상칠언’을 주제로 한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19일 성금요예배를 시작으로 부활 주일인 21일 오전 11시에 전 성도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합예배를 갖는다. 또 아틀란타 한인교회는 21일 주일 2부에 유아세례 예식을 하며, 2, 3부 예배 후 교회 앞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그헌팅’도 마련한다.

천주교회들도 ‘성주간’을 보내며 부활절 준비로 바쁘다. 아틀란타 순교자 천주교회는 18일 오후 8시 성 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를 시작으로 19일 주님 수난 예식, 20일 주님 부활 대축일, 그리고 21일 오전 10시 30분 부활 대축일 미사를 드린다. 미사 중에는 성인 예비신자 세례성사 예식과 견진성사(카톨릭 신자들이 세례를 받은 다음 치르는 의식)예식을 갖는다.

둘루스에 있는 성 김대건 천주교회 역시 19일 주님 수난 성 금요일 미사, 20일 성 토요일에는 오후 4시 세례 및 견진성사 예식을, 그리고 8시 부활 성야미사를 갖는다. 21일에는 오전 8시, 10시, 그리고 11시 45분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드리는 등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부활을 기념하는 예배와 미사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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