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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이시언, 태도논란이 웬말?..작은것에 감사하는 대배우(ft.팬미팅)(종합)[Oh!쎈 리뷰]

[OSEN] 기사입력 2019/04/19 19:34

[OSEN=박소영 기자] “내가 인기가 많아질 거라고는…”

10년의 무명 생활을 딛고 ‘대배우’로 성장한 이시언이다. MBC ‘나혼자 산다’가 그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꾼 포인트였다. 그래서 ‘나혼자 산다’ 식구들과 변함없이 애정을 보내주는 팬들이 무한대로 고마운 그다. 

19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일본 팬미팅을 열었다.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그의 일본어, 노래, 팬 대응 매너 선생으로 깜짝 출연해 우정을 자랑했다. 이시언은 극도로 긴장했지만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씩씩하게 일본 팬들 앞에 섰다. 

팬미팅은 이시언이 운영하는 칵테일바 'SiBar(시바)'에 일본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한국에서 배워온 자신만의 칵테일을 만들었지만 기대와 달라 웃음을 선사하기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시언과 일본 팬들이었지만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 

팬미팅 말미 이시언은 이홍기에게서 보컬 수업을 받은 대로 ‘그런가 봐요’를 열창했다. 평소 음치라고 놀림 받았던 터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정말 떨렸다. 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싫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너무 걱정됐다”며 불안해할 정도. 

그러나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이시언은 진심을 담아 목소리를 뽐냈다. 떨리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았고 혼신의 바이브레이션까지 성공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중간중간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기 힘든 것처럼 보였지만 이시언은 눈물을 꾹 참고 노래를 끝까지 불렀다. 

이시언은 “앞에 ‘나혼자 산다’ 황지영 피디랑 원빈을 버리고 나한테 온 소속사 대표가 보였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인기가 많아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이 분들이 정말 나를 아끼고 좋아해준다는 생각에 많이 감동을 받았다. 울컥했는데 참았다.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시언은 데뷔한 지 10년이 됐지만 '나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인으로 거듭나며 남녀노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W', '맨투맨', '엽기적인 그녀', '다시 만난 세계', '라이브', '플레이어' 등 여러 작품에서 배우로서 활동도 놓치지 않고 있지만 ‘나혼자 산다’ 속에서 그의 모습은 가장 빛난다. 

그래서 이시언은 ‘나혼자 산다’ 제작진과 무지개 회원들, 시청자들과 팬들이 유난히 고맙다.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저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다.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 ‘나혼자 산다' 식구들과 시청자들은 제게 그저 고마운 사람들이다. 고맙다는 말 말곤 표현할 게 없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물론 ‘나혼자 산다’ 밖에서는 태도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이시언의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여전히 호감이다. 데뷔 10년 차, 일본 팬미팅에서 울컥하고만 그의 진심을 보면 말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혼자 산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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