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케리 춘계 목회학술 세미나 취소
김찬영·김만풍 목사 강연 예정 행사
총신대 동문회 내부에서 문제 생겨
정병완 “총신동문회장 일에만 집중할 것”
정 소장은 “이렇게 행사를 취소해버리면 지역사회에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차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제가 학술 세미나를 한다고 하니 누구에게서 연락이 오더라”고 말했다. 정 소장은 누가 자신에게 연락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총신동문회 회장직이 끝날 때까지는 총신동문회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소장은 “총신동문회장으로 있으면서 디다케리 세미나를 하는 것에 대해 좋지 않게 바라보는 동문이 있었다. 총신회장직을 끝내고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더라”며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로 인해 갑론을박 상황이 벌어지는 게 덕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취소하는 게 총신동문회에 유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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