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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단톡방 멤버들, 3년 전 술집서 상습 해피벌룬 파티”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21 14:14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를 비롯해 그가 속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서울의 한 주점에서 이른바 '해피벌룬'을 이용한 환각 파티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피벌룬은 아산화질소가 든 풍선을 흡입하는 것으로 정신이 몽롱해져 '마약풍선'이라 부른다. 아산화질소는 흡입과 일반인 판매가 불법이기 때문에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면 처벌 대상이다.

동아일보는 22일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일하는 복수 직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승리 일행은 이 주점을 '아지트'라 부르며 자주 찾았다. 이 주점은 최종훈씨가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기 직전 술을 마셨던 곳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복수의 직원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5년 말~ 2017년 초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승리의 친구 김모씨 등이 이 주점을 드나들며 환각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직원 A씨는 "승리 일행은 주점으로 아산화질소가 함유된 휘핑 가스 캡슐을 배달받았다"면서 "주점 입구에서 캡슐이 든 박스를 받아와 구석자리 테이블에서 추출용 도구를 이용해 해피벌룬을 만들고, 돌려가며 흡입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어 "'여기서 마약 하면 안된다'는 수차례 경고 했지만, 승리 일행이 노골적으로 환각 파티를 해 직원들끼리 대책 회의를 한 적도 있다. 결국 2016년 말부터는 승리 일행의 예약전화에 '자리가 없다'는 식으로 거절해 방문빈도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 따르면 2017년 중반 이후 승리 일행의 방문이 줄었고, 2018년 2월 강남 클럽 '버닝썬'이 문을 연 이후에는 더는 이 주점에 오지 않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직원 B씨는 "2016년 초 승리 친구 김씨가 이른바 '물뽕' 이라 불리는 마약류 GHB를 가져와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며 "당시에도 우리 가게에선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월 해피벌룬을 마시는 듯한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승리는 "조작된 메시지, 교묘하게 찍힌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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