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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리지필드 시청·경찰서 옮긴다

누수·석면 노출 등 노후화
현 커뮤니티센터 옆 이전
채권 발행해 신축 자금 조달

노후화로 인해 이전을 추진 중인 리지필드 시청.

노후화로 인해 이전을 추진 중인 리지필드 시청.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 타운의 하나인 리지필드가 시청 건물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

리지필드 시의회는 지난 주 현재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시청 건물을 커뮤니티센터가 있는 슬로컴애비뉴 옆으로 이전하기 위해 ▶환경조사 ▶기술조사 ▶건축 디자인 추진과 함께 85만 달러 채권을 발행키로 의결했다.

현재 시청 건물에는 시정부와 시의회, 경찰서, 빌딩국 등이 입주해 있는데 수년 전부터 노후화로 인해 파이프가 터지고 석면이 노출되는 등 각종 사고로 인해 자주 출입이 통제(연방 기준 부적합 판정)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시청 내 공간도 협소해서 시의회는 커뮤니티센터에서 회의를 하고, 시 법원에서 교통위반 등 관련 재판이 열릴 때면 참석자들이 안에 다 들어가지 못해 건물 밖으로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새롭게 시청 건물이 들어설 슬로컴애비뉴 부지는 원래 생수회사가 있던 곳으로, 현재 소유권은 시정부가 갖고 있다. 새로운 시청 건물 건설은 하스보록하이츠에 있는 DMR 건축회사가 설계와 시공, 감리를 맡게 된다.

그러나 지금은 초기 단계라 ▶공사비 ▶건물 규모 ▶공사 기간 ▶건물 디자인 ▶내부 시설 등의 상세한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 시청 건물은 한양마트나 H마트와 가깝고, 한인 업소들이 많은 곳인데 시정부는 이 건물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청 인근 그랜드애비뉴와 브로드애비뉴 일대는 건물과 창고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인 투자자들이 상당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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