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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갇힌 아버지 구해 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중
뉴욕 한인들 지지 서명 요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에 재학 중인 한인 최모씨가 억울하게 교도소에 갇힌 아버지를 구해 달라고 한인 사회에 도움을 요청해 왔다.

최씨에 따르면, 최씨의 부친을 포함한 한인 2명이 미얀마 양곤의 건설사업 시행사로 참여했다가 공사 현장의 자재를 임의 처분했다는 이유로 고소돼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들을 고소한 현지 업체는 경찰을 매수해 20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상습적으로 재판에 불참해 악의적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는 것.

최씨는 "말도 안 통하고 환경도 열악한 나라에서 1년 넘는 재판으로 기약없이 교도소에 수감될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유학 중이라 아버지를 자주 뵙지도 못했는데, 도움을 드리지 못해 답답한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최씨는 지난 15일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접수했다. 지금까지 총 2만8043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최씨는 "해외 체류 시 범죄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어도 억울한 누명을 쓸 수 있다"며 뉴욕·뉴저지 한인들이 국민청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지 서명은 청와대 국민청원 웹사이트(www1.president.go.kr/petitions/579578)에서 하면 된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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