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P-충정, 한국 첫 국제조세 합작법인 설립
이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 개시
한국 7개, 미국 8개 사무소 지원
한인 회계법인 ‘CKP’가 한국 세무법인 충정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합작법인은 충정의 한국 내 7개 사무소와 CKP의 미국 내 8개 사무소 등 총 15개 사무소의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미무역협정(FTA) 시작에 맞춰 서울사무소를 개소한 CKP는 한미 FTA 5년 후부터 시행되는 세무사법상 합작규정에 따라 다국적 세무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CKP충정의 국제조세 부문은 PwC, KPMG, E&Y 회계법인 파트너와 김&장 시니어 파트너 출신인 CKP 최응환 박사 및 변호사(사진)가 대표를 맡게 된다.
한국국세청 국제조세국, 광주, 대구 및 부산 지방 국세청장 등을 지낸 다수의 국세청 고위직 출신과 수십 년 국제조세 분야에 종사한 세무사, 회계사 및 박사도 합류했다.
서비스영역은 한국과 미국에서 세무조사 대응, 이전가격, 사전협의(APA), 상호합의(MAP), BEPS 등 전반적인 국제조세 분야이다.
또 세무 당국과의 분쟁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 국제간 증여 및 미국 진출 관련 컨설팅과 다국적 인수합병(M&A) 지원 등 국경을 넘는 자산과 인력의 이동 전체에 관한 조세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납세자들을 위해 조세 컨설팅 및 보고를 전담할 직원을 파견하고, 미국 세법 변호사들을 지원팀에 배치하는 등 한차원 높은 현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KP충정 관계자는 “날로 복잡해지는 국제거래 이슈와 위험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중견기업, 개인,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들에게 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미국을 넘어서 한국으로까지 이어지는 CKP의 끊임없는 도전이 새로운 서비스 시대의 지평을 여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CKP Atlanta 오피스 션리 파트너(334-868-9737).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