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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율희, 좌충우돌 초보운전→김성수 5년 만에 고향 방문 '눈물'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4/24 05:54

[사진] KBS 2TV '살림남2' 율희 첫 운전

[OSEN=연휘선 기자] 율희의 불안한 첫 운전부터 김성수의 눈물 젖은 고향 방문기까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출연진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 김성수와 딸 혜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살림남2’에서 율희는 처음으로 도로 주행에 도전했다. 시어머니를 모임 장소까지 바래다 주겠다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

율희는 최민환에게 차 키를 받자마자 핸들과 차 시트 등을 자신의 취향 대로 꾸미며 들떴다. 정작 최민환은 초보운전인 율희와 25년 차 장롱면허인 시어머니 둘만 차에 타자 불안해 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율희는 자신만만하게 차를 몰았다. 시어머니 또한 율희를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그러나 불안은 현실이 됐다. 율희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차량 내비게이션을 두 개나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사정에 어두웠다. 설상가상 내비게이션 두 개가 각각 다른 길을 안내했다. 우왕좌왕하던 율희는 거듭 길을 잘못 들어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오가며 돌아갔다. 

급기야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돌아가는 통에 퇴근길까지 맞물려 도로 사정이 더욱 좋지 않아졌다. 결국 율희는 목적지인 상암동이 아닌 일산 방향으로 길을 잘못 들었다. 빠져나갈 길 하나 없는 도심고속도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시어머니는 화장실이 급하다며 율희를 재촉했다. 

율희와 시어머니의 주행은 모임 장소인 상암동이 아닌 자유로의 휴게소에서 마무리 됐다. 약속시간은 진작 지난 두 사람은 결국 최민환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감감 무소식인 두 사람을 걱정하던 최민환은 짱이를 데리고 택시를 타고 자유로로 향했다. 그는 마침내 만난 율희에게 "이제 운전 금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성수는 이날 '살림남2’에서 딸 혜빈과 함께 가족묘로 향했다. 김성수의 누나는 "가족묘가 있는 남해에 성수는 안 간지 5년이고, 혜빈이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제가 졸라서 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인기가 있을 때는 종종 갔는데 인기가 없어지고 난 뒤에는 안 가게 됐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가 쌍둥이 자매가 계시다"며 세상을 떠난 모친과 닮은 이모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누나, 혜빈과 차를 타고 가며 하늘에 있을 부모님을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는 제가 24살때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아버지는 27살 때엔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수의 누나는 "엄마가 너 뜨는 걸 못 보고 고생하는 것만 보고 돌아가시지 않았냐"며 안타까워 했다. 김성수는 "아버지가 절대 그럴 분이 아닌데 싸인도 해서 오라고 하고"라며 추억에 잠겼다. 

마침내 도착한 고향에서 외삼촌 내외는 김성수와 손녀 혜빈을 버선발로 나와 반겼다. 김성수의 이모 또한 오랜만에 보는 조카와 처음 보는 조카손녀를 위해 달려왔다. 

김성수는 이모를 보자마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모가 어마랑 쌍둥이다 보니까 이모 얼굴에서 엄마 얼굴을 봤다. 어머니도 살아계셨으면 지금 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졌다"고 털어놔 감동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연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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