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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아이디어 '디자인 TV쇼'서 얻는다

이은영 객원기자
이은영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4/25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19/04/24 15:40

1시간 내 주택 개조 완성 등 다양
플리핑·소형 주택·팜하우스 인기

요즘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멋진 주택 인테리어 디자인 사진이 넘친다. HGTV의 '픽서 어퍼' '플립 오어 플럽' 등 개조 및 인테리어 디자인 TV쇼는 화제성이 높다.

리얼터닷컴이 향후 12개월 이내 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1000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주택 개조 TV쇼가 개조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만들었다고 답했다.

주택 재고가 적은 일부 부동산 시장에서 바이어들은 주택 개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관심 없던 매물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드림하우스를 찾을 수 없을 때 개조를 통해 직접 만들기를 원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개조가 필요한 주택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개조에 대해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개조가 주택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바이어의 95%는 일부 주택 개조가 긍정적인 투자 회수율(ROI)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바이어의 25%가 개조 작업을 통해 50% 이상의 긍정적인 수익률을 예상했다. 28%는 1만 달러까지 20%는 1만1000~2만 달러 50% 이상은 주택 개조에 2만 달러 이상을 기꺼이 지출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바이어들이 가장 원하는 주택 개조 프로젝트는 주방으로 비용은 평균 6만6000달러이며 작은 개조 작업도 2만2000달러다. 기타 인기 개조 작업은 욕실 또는 하드우드 바닥재 마감 작업이었다.

주택 개조 및 디자인 TV쇼의 매력은 혼잡한 개조 작업 현장과 예상치 않은 큰 비용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주택이 세련되고 아름답게 변신하는 것을 1시간 이내 볼 수 있다.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10년간 주택 개조 및 디자인 TV쇼 프로그램은 다양해지고 훨씬 커졌다. 현재는 수백 개의 쇼가 있고 어떤 쇼가 주택 개조와 디자인에 적합한지 알기도 어렵다.

개조할 만한 주택을 찾는 바이어 혹은 주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택 개조를 하려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디자인 영감과 개조 아이디어를 줄 인기 TV쇼를 소개한다.

◆픽서 어퍼

2013년부터 시작해 지난 3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마친 HGTV의 인기 디자인 쇼다. 호스트인 남편 칩과 아내 조애나 게이니스는 텍사스 와코에서 리모델링 및 디자인 회사 매그놀리아 홈스를 운영하고 있다. 픽서 어퍼(Fixer Upper)는 칩과 조애나 부부가 텍사스 중부 전역에 낡고 황폐화되었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주택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름답게 변신시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칩은 건축과 부동산을 조애나는 수석 디자이너로서 함께 최고의 주택으로 변신시킨다. 픽서 어퍼 인기로 타겟에 매그놀리아 홈스라는 섹션이 마련되어 있고 조애나 스타일의 팜하우스풍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플리마켓 플립

벼룩시장 마니아인 굿모닝 아메리카 앵커 라라 스펜서가 진행하는 HGTV 플리마켓 플립(Flea Market Flip.벼룩시장 뒤집기)은 두 개의 팀이 500달러 예산으로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현대적이고 세련된 장식품으로 변형해 재판매해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남긴 팀이 5000달러를 받는다. 이 쇼는 평범한 인테리어 제품을 멋지게 변형시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팀 사이 경쟁이 재미를 더한다.

◆트레이딩 스페이시스

디즈니 채널 트레이딩 스페이시스(Trading Spaces)는 이웃들이 주택을 교환하고 1000달러 예산을 가지고 디자이너와 목수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48시간 동안 방을 변형시킨다. 이 쇼의 가장 재밌는 부분은 서로 어떻게 방을 바꿀지 전혀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0년이 지난 후인 2018년 쇼는 페이지 데이비스 디자이너 더그 윌슨이 합류하며 예산이 많아지고 기간도 늘어나면서 팬층도 늘어나고 있다.

◆하우스 헌터스

HGTV의 하우스 헌터스(House Hunters)는 각 에피소드마다 잠재적인 바이어와 부동산 에이전트가 주택 구입 시작부터 끝까지 진행해 바이어들이 좀 더 주택 구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이어의 생각과 주택 구입 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바이어가 주택 구입을 할 때 필수 아이템과 꼭 원하는 것에 대한 조사가 흥미롭다. 완벽한 개조 및 디자인 쇼는 아니지만 주택을 구입할 때 개조와 디자인 필요 여부를 생각할 수 있다.

◆타이니 하우스, 빅 리빙

타이니 하우스 빅 리빙(Tiny House Big Living)은 작지만 거주하기 좋은 주택을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재정적인 자유 미니멀 라이프 환경 보호 등을 감안해 500스퀘어피트 이하 공간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접 건축한 소형 주택에 맞춤 가구 실용적인 구조 편의시설 등으로 디자인한 주택을 소개한다.

◆프로퍼티 브라더스

HGTV 프로퍼티 브라더스 바잉 앤 셀링(Property Brothers: buying and selling) 시리즈는 쌍둥이 형제 드루와 조너선 스컷이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팔고 새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을 도와준다. 성공적인 주택 판매를 위해 조너선은 현재 주택을 개조하고 드루는 새로운 주택을 찾아 나선다.

◆그랜드 디자인스

그랜드 디자인은 영국에서 현대 건축과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시리즈다. 원래 디자이너이자 작가인 케빈 맥클라우드가 평범한 가족의 삶에서 건축 기술 라이프 스타일을 실험하는 사람 이야기인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생각했다. 현재 그랜드 디자인스는 채널4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17시즌 동안 160개 에피소드가 있다. 각 에피소드에는 고향에 꿈의 주택을 세운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케빈 클라우드가 주택 건축 계획을 만들고 위험한 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가족들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프로젝트마다 독창적이고 예술 작품적인 요소가 살아있다.

◆플립 오어 플럽

플립 오어 플럽(Flip or Flop)은 수백만 달러 맨션 브로커였던 타렉과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부동산 중개인인 크리스티나가 플리핑 팀을 이뤄 차압 매물 숏세일 은행 차압 주택을 구입 후 세련되게 개조해 판매한다. 개조 예산을 짜면서 완성된 개조 공간을 3D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것이 흥미롭다. 타렉과 크리스티나는 주택을 옥션으로 구입하는 것부터 개조하는 모든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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