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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LA취항…한인들에 프리미엄 서비스"

LA방문한 한국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공동대표
LPGA 타이틀 스폰서 참여
항공사 브랜드 확실히 알려
공동대표제역할분담목적
인재채용등준비작업박차

‘LPGA 휴젤-에어프레미아’ 대회 참관을 위해 LA를 방문한 한국의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심주엽 공동대표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김상진 기자

‘LPGA 휴젤-에어프레미아’ 대회 참관을 위해 LA를 방문한 한국의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심주엽 공동대표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은 물론 남가주 골프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2019 LPGA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대회(25일~28일)의 공동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의 신생항공사 '에어 프레미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윌셔컨트리클럽에서 만난 에어 프레미아의 심주엽 공동대표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골프팬들에게도 에어프레미아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21년 미주노선 취항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심 공동대표로부터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LPGA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배경은.



"에어프레미아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항공사다. 따라서 기존 신생기업들이 시도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꿈과 도전'을 잠재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가 집중하게 될 태평양 노선의 전략적 요충지인 LA서 열리는 LPGA 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에어프레미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당시 스폰서십을 결정할 때만 해도 운항면허 승인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신생항공사의 비전을 알리기에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 직접 대회를 참관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대회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에어프레미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인 뿐만 아니라 타인종 골프팬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 현장에 에어프레미아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대회에는 박인비, 박성현, 전인지 선수 등 최고의 한국 LPGA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의미가 더 크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한인 갤러리들이 와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공적인 대회 만큼 에어프레미아의 인지도도 높아진 것 같아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 최근 공동대표제 등에 대한 약간의 논란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궁금하다.

"최근 제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2인 공동대표 체제가 된 것을 두고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대표이사 변경 등에 관한 부분은 항공면허의 취소가 아닌 '변경'에 해당되는 사안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면허 취소 위기 운운 하는 것은 근거없는 억측일 뿐이다. 2인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은 역할분담을 위한 것이다. 저는 변호사 출신인 만큼 투자, 컴플라이언스, 주주 협력 등을 주로 담담할 예정이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토에 해당되는 '균형'을 지키며 현장경영과 전문분야를 구분해 상호협력과 보완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균형'을 목표로 맡은 분야에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에어프레미아의 성공적인 취항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앞으로의 에어프레미아 행보가 궁금하다.

"지난 1월 2020년부터 총 5대의 B787-9 항공기를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의향서(LOI)에 서명하는 등 성공적인 운항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2020년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홍콩 취항을 시작으로 LA, 샌호세 등의 미주노선, 캐나다 벤쿠버, 유럽의 베를린 또는 뮌헨, 호주의 케언즈 등 장거리 노선을 위주로 점차 운항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1년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LA, 인천-샌호세 노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인재들을 채용하는 등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LA지역 한인들도 투자자로 참여해 시작된 회사인 만큼 LA 한인 고객들에게도 고급스러움과 합리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균형잡힌 프리미엄'(Balanced Premium) 서비스로 보답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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