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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중독에 매일 100명 이상 사망"

2017년에만 4만8000명 숨져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에 중독돼 하루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만 전국에서 무려 4만8000명이 오피오이드 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하루 131명꼴이다. 또 마약성 처방 진통제와 헤로인 같은 불법 약물을 포함하면 200만 명이 오피오이드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오피오이드를 처방하는 약국에서 이와같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강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뉴욕 검찰은 23일 의약품 유통사 '로체스터 드럭 코오퍼러티브(RDC)'의 로런스 다우드 전직 최고경영자를 마약 밀매 등 혐의로 기소본지 2019년 4월25일자 A-4면>한 바 있다.

이들은 마약류 관리.감독기관인 법무부 마약단속국(DEA)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특정 고객에게 오피오이드 계열 옥시코돈.펜타닐 등의 마약성 진통제를 다량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약물중독 관련 콘퍼런스에 참여해 "오피오이드 사태가 하룻밤 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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