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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주 교통청장' 탄생…현대차 부사장 데이비드 김씨

[LA중앙일보] 발행 2019/04/2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04/25 23:08

뉴섬 취임 후 첫 한인 고위직
산하 기관 8개…DMV 개혁맡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인이 고위직에 발탁됐다.

뉴섬 주지사는 24일 한인 2세 데이비드 김(한국명 성철·55·사진)씨를 가주 교통청장(Secretary of the California State Transportation Agency)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며 현대자동차의 정부업무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연방교통부 차관보로 임명됐을 만큼 LA시를 거쳐 연방정부까지 골고루 거친 교통정책 및 시스템 전문가다.

가주교통청(CalSTA)은 프리웨이와 철도를 관리하는 교통국(Caltrans), 차량국(DMV), 고속철관리국(HSRA), 교통단속국(OTS) 등 산하 8개 기관을 관리한다. 뉴섬 주지사가 교통정책 전문가인 김씨를 발탁한 것은 난제로 분류된 가주차량국(DMV) 시스템 개선과 고속철 건설 등 각종 교통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김씨는 "캘리포니아주에 돌아와 개빈 뉴섬 주지사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가주의 더 나은 교통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 2세인 김씨는 지난 2월 '소망 웰-에이징 어워드'를 수상한 그레이스 김(86) 장로와 UC데이비스 교수로 은퇴한 남편 김익창(영어명 루크·작고)씨의 큰아들이다. USC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85년부터 5년간 데이비드 로버트리 가주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하비에 베세라 현 가주 검찰총장이 가주 하원의원 시절 수석 입법 보좌관으로, 연방 하원의원 시절에는 행정 보좌관으로 각각 근무했으며, LA시 최고입법분석가 입법부 대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의회 사무차관, 그레이 데이비스 전 가주 주지사 워싱턴DC 사무실 부국장, LA카운티교통국 연방정책 및 정부관계 담당 부행정관을 거쳐 오바마 행정부에 발탁됐다. 김 신임 교통청장의 연봉은 20만994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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