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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최무성, 수탈 참다 못해 민란 일으켰다..횃불 들고 관아로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4/26 07:13

[OSEN=지민경 기자] '녹두꽃' 최무성이 탐관오리들의 수탈을 참다 못해 민란을 일으켰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민초들을 핍박하는 백이강(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부 관아의 이방이자 만석꾼인 아버지 백만득(박혁권 분) 밑에서 일을 도우며 마을 백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백이강은 전봉준을 관아로 데려가기 위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고, 백이강은 전봉준에게 "혹시 동학 믿냐"며 "조심해라 안 들키게. 아버지 3년상도 못치르고 죽으면 낭패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전봉준은 "이름이 뭐냐. 왠지 네 이름을 쓸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살생부건 묘비건"이라고 물었고 백이강은 "

거시기 그게 내 이름"이라고 답했다. 관아로 끌려온 전봉준은 장 100대를 맞고 밖으로 내던져졌다. 전봉준을 따르는 이들이 크게 반발하자 백이강은 몽둥이로 때리며 "다들 똑똑히 봐둬라. 뭐든 관아에서 하는 일에 토를 달면 이리 된다"고 경고했다.

왜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백이현(윤시윤 분)은 아버지 백만득과 이복 형인 백이강이 수탈을 일삼는 것을 보고 과거를 보고 조정에 나갈 것을 결심했다. 백이현은 얼자인 백이강에게 꼬박꼬박 형님이라고 부르며 "형님도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라. 거시기가 아닌 백이강으로 살 수 있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고부에는 방곡령이 내려지고 백만득은 백성들의 쌀을 싼 값에 사들이기 시작했다. 전봉준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아전들의 탐욕이 극에 달했다며 고부성을 격파하고 고부 군수 조병갑(장광 분)을 베겠다는 사발통문을 만들었다. 

하지만 조병갑이 전출을 가게 되자 백만득은 방곡령이 해제될까 백이강을 시켜 신임 군수들을 자진 사직하게 만들었다. 왜인에게 쌀을 팔아야 하는데 고부의 방곡령 대문에 쌀을 구하기 어려워진 송자인(한예리 분)은 직접 고부로 와서 백만득에게 쌀을 팔라고 설득했지만 백만득은 넘어가지 않았다. 백이강은 송자인을 뒤따라가서 고부를 뜨라고 경고했지만 송자인은 일본어로 욕을 했다. 

송자인의 부하들이 쌀을 밀매하다가 백이강에게 들켰고 백이강은 송자인에게 고부를 뜨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행수 최덕기(김상호 분)는 백이강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백이강은 최덕기에게 크게 당했고 백이현이 말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곧 부임할 신관 사또가 방곡령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하자 다급해진 백만득은 백이강에게 어머니를 면천시켜줄 것이니 신관 사또를 죽일 것을 명했다. 하지만 신관 사또가 동학을 믿는다는 것을 귀띔받은 백이강은 백만득과 함께 가서 신관 사또를 제압하고 조병갑을 다시 군수로 부임시켰다.

하지만 이는 전봉준이 모두 계획한 것으로 조병갑이 마음을 놓고 있던 사이 전봉준은 민란을 일으켰다. 전봉준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내 목을 걸고 맹세하겠다. 고부관아를 격파하고 간악한 무뢰배들의 목을 벨 것이다. 백성에게는 쌀을 탐관오리에게는 죽음을"이라고 선포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관아에서 연회를 벌이고 있던 조병갑과 아전들은 급하게 도망가기 시작했다. 백이강을 이를 막으려했지만 이미 민란 주동자들은 횃불을 들고 관아로 향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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