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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은퇴 뒤 다운사이징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 부사장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 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19/05/02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9/05/01 16:37

자녀가 결혼하면 집부터 줄여라
비용 줄이거나 렌트 수입도 가능

"55세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들이 분가하면서 작은 집으로 이사 후 약 35만 달러가 남아 은행 CD에 넣었습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은퇴연금을 마련하지 못했고 은행에 있는 돈이 전부인데 은퇴 준비를 위해 투자하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 요즘 필자가 가장 많이 받는 문의다. 파산을 신청하는 65세 이상 시니어가 25년간 3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부족한 저축액에 연금 수령액 축소 의료비 증가 자녀 학자금까지 짊어지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1) 아이들이 독립하면서 집이 너무 크다고 느껴지면 다운사이징을 고려해봄 직하다. 한인들이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주택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이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 모기지 페이먼트가 끝나지 않은 채 은퇴하는 경우 고려해 볼 것이 바로 다운사이징이다. 은퇴 후 집을 구입할 때는 소득이 없어 융자가 매우 어렵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렌트를 주고 렌털 수익으로 새로운 작은 집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만일 현재의 프로퍼티가 가격의 꼭지에 올라 있고 지역적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메리트가 없는 경우에는 렌털 수익보다는 당연히 요즘과 같이 매물이 부족한 채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매물마저 적은 시기에는 집을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단독 주택에서 살다가 콘도나 타운하우스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 집 규모를 작게 하면 재산세가 줄고 유틸리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일터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면 자동차 개스비와 보험료도 절감할 수 있다. 집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 달 생활비에서 2000달러 이상은 줄일 수 있다.

풀러턴에서 21년째 살고 있는 50대 후반의 캐티 이씨는 "두 자녀가 지난해와 올해 각각 결혼하면서 현재 남편과 둘이 살고 있는데 곧 집을 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나이가 들면서 소득도 줄어드는 상황인데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넓은 집에 살아야 할 이유가 없고 큰 집을 지키기 위해 자식한테 도움을 받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4) 은퇴를 앞둔 한인 이모씨 부부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남은 모기지를 모두 갚고 현금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은퇴 후 고정 수입이 더 중요하다면 2~4유닛 프로퍼티 구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자. 렌트 인컴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고 한 유닛에 들어가 살 수도 있고 세금 연기를 위해서 1031익스체인지용 유닛을 고려할 수도 있으며 4유닛까지는 주거용 부동산으로 분류되어 융자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이자율이 낮은 은행에 여윳돈을 묶어두기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해 렌트로 임대 수입을 올리는 자금 운용은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부동산을 통한 은퇴 계획은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한 좋은 비즈니스 모델로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 자신에 맞는 은퇴 계획을 부동산과 함께해 인생의 새로운 황금기로 맞이하길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바란다.

▶문의: (949)873-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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