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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지역 콘도시장 열기 주춤

올해 1분기 신축 분양 4천7백여 유닛 --- 6년래 최저치 기록

지난 2년간 일반 주택에 비해 열기를 이어온 광역토론토지역(GTA) 콘도시장이 올해들어 가라앉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3개월 기간 GTA 전역에 걸쳐 신규 분양건수는 모두 4천7백31개 유닛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5천74개 유닛에 비교해 6.8% 감소했으며 지난 6년래 가장 적은 수치인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평균 분양가격은 평방피트당 7백79달러로 지난해 1분기때 보다 1.7% 상승했다. 반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고 있는 토론토 다운타운지역의 경우, 분양가가 평방피트당 1천2백79달러로 13%나 뛰어 올랐다.




이와관련, 부동산 시장조사 전문 ‘어반네이션’의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7만1천3백78개 유닛의 90%가 사전 분양을 마친 것”이라며”신규 프로젝트 물량은 1천8백29개 유닛에 불과해 지난 10년내 최저치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작년과 2017년엔 신규 물량이 각각 4천53개 유닛과 6천2백93개 유닛에 달했다.


이 관계자는 “2분기(4~6월)에 1만여개의 신규물량이 분양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이 기간 판매 실태가 올해 콘도시장의 동향을 판가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일부 신규 프로젝트가 토지 가격 등 여러가지 비용 문제로 취소됐다”며 “또 신규 분양의 절반을 차지하는 투자 목적의 구입자들이 주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2016~2018년 사이 사전 분양가격이 50%나 치솟았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오름폭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분기 신축 콘도가격은 전년대비 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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