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4승 상대는 애틀랜타 에이스 프리드
오늘 오후 7시10분 선발 등판
내셔널리그 전 구단 승리 도전
상대가 만만찮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18승 16패, 승률 0.529)를 달리고 있는 전통의 강팀이다. 다저스와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었다. 당시 류현진이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는 좌완 맥스 프리드(25.사진)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리드는 올 시즌 8경기(선발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11(내셔널리그 4위)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2.55)이 낮을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애틀랜타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경계대상 1호다. 까다로운 왼손 타자인 프리먼은 올 시즌 타율 0.298, 홈런 6개,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프리먼은 류현진을 상대로도 통산 6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 애틀랜타를 꺾은 적이 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세 차례 만나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7일 애틀랜타를 잡는다면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내셔널리그 모든 팀(14개)을 대상으로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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