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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노숙자 셸터 공사 지연

[LA중앙일보] 발행 2019/05/1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05/13 21:00

시의회 설치안 승인 후 두달
'가을에 개장 목표' 어려울 듯

LA한인타운 외곽 '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Bridge Housing)' 공사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지난 3월22일 LA시의회는 10지구 노숙자 임시 셸터 건립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의회 최종 표결 일주일 전 10지구 임시 셸터 설계 및 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LSA 캐피털과 애보트 컨스트럭션'은 커뮤니티 모임에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달째 접어들었지만 공사는 추진되지 않고 있다.

'라파예트 희망(Hope at Lafayette)'이란 명칭이 붙은 윌셔 불러바드/후버 스트리트 삼거리 테니트 코트(625 La Fayette Pl.)는 터다지기 공사 기미도 없다. 허브 웨슨 시의장 사무실 주차장(1819 S. Western Ave.)도 상황은 똑같다.

공사가 지연되는 원인은 준비작업이 더 필요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시공사 측은 임시 셸터 공사 기간을 6개월로 예상했다. 허브 웨슨 시의원실 측은 "가을 개장이 목표"라고 설명했지만 착공이 늦어지면서 개장 시기 역시 미뤄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10지구 임시 셸터 예산은 초기 130만 달러보다 5배 많은 총예산 709만7779달러가 배정됐다. 윌셔/후버 테니스코트 부지에는 노숙자 70명, 웨슨 시의장 사무실 주차장 부지에는 노숙자 12명을 수용한다.

윌셔/후버 삼각형 부지에는 70명이 거주하는 단층직사각형 가건물(interim housing) 1동, 야외 휴게시설, 화장실 및 세탁실, 애완동물 보호실, 커뮤니티 서비스지원실이 들어선다.

한편 13일 abc7뉴스는 LA시 노숙자 임시 셸터 프로젝트가 더디지만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문을 연 1호 임시 셸터는 현재 45명을 수용하고 있고 대기자만 65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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