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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원더랜드' 개교에 한인타운 학부모들 기대

[LA중앙일보] 발행 2019/05/1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05/14 21:17

호바트 초등학교내 VHGA 신설
전 원더랜드 초교 교장이 추진
23·24일 입학 설명회 개최

LA한인타운에 최상위 수준의 차터스쿨이 문을 연다.

가주 교육부에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는 LA지역 '원더랜드 초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이 그대로 도입된 학교다.

비스타차터공립학교(교육감 돈 윌슨)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LA한인타운 호바트 초등학교내에 새로운 차터스쿨인 '비스타 호라이즌 글로벌 아카데미(교장 아드리아나 문지아·이하 VHGA)'가 신설된다. LA통합교육구(LAUSD)와 교육부 등이 지원하는 이 학교는 킨더가튼부터 5학년까지 총 125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2의 원더랜드 초등학교'를 목적으로 개설된 VHGA는 돈 윌슨 교육감이 적극 추진한 교육 프로젝트다. 윌슨 교육감은 지난 7년간(2008~2015년) 원더랜드 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윌슨 교육감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좀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길 원하지만 학군 등의 문제로 '원더랜드' 처럼 좋은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지 못해 타지역으로 떠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학생들에게 원더랜드 초등학교와 같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심도있는 조사를 거쳐 한인타운에 차터스쿨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VHGA측은 원더랜드 초등학교의 학습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에 중점을 둔 창의적 교육 ▶사회 정서 학습(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등 3가지 핵심 가치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윌슨 교육감은 "학급당 최소 인원으로 교사와 학생이 밀접한 관계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추구하고 STEAM 교육을 위해 전교생에게 랩톱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학교 교직원 인선을 끝낸 상황이며 학생 모집을 위해 학부모 세미나 및 입학 시험도 곧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학 관련 학부모 세미나는 오는 23일(오후 6시)과 24일(오전 8시30분) LA지역(3700 Wilshire Blvd #1020)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학부모 이소영(LA)씨는 "내 딸도 예전에 원더랜드 초등학교에 입학 신청을 했다가 경쟁이 워낙 심해 추첨에서 떨어지고 그 다음해에 겨우 입학했다"며 "요즘 주변을 보면 학군 문제 때문에 밸리나 오렌지카운티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학부모가 많은데 한인타운에 '원더랜드'와 같은 학교가 생긴다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VHGA측은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한국어 전화 상담 라인도 개설했다. 한국어 전화 상담 문의는 매일 오후 2시 이후에 가능하다.

한편, 원더랜드 초등학교의 경우 매년 가주 교육부에서 발표하는 학력 기준 달성 비율에서 99%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교육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의: (213)477-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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