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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1분기 불법마약관련 사망자 268명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15 13:36

펜타닐 과용 사망이 대부분

전년동기 대비해 32% 감소



불법마약에 의한 사망자 문제가 골치 아픈 사회문제로 매년 정부의 대책이 나오고 있는데, 수치로만 보면 올 1분기에는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BC주 검시소(BC Coroners Service)가 발표한 1분기 불법마약관련 월 평균 사망자 수가 89명이었다. 이는 작년 1분기 월 평균 132명에 비하면 32%가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전체로 보면 총 268명이 사망을 했다.



3월에만 사망자 수는 104명이었는데 작년 3월 158명에 비해서는 34%가 감소했다. 3월만 보면 하루에 3.4명이 마약 과용으로 사망한 셈이다.



가장 사망자가 많이 나온 도시는 밴쿠버, 써리, 빅토리아, 아보츠포드 순이었다. 보건소 지역별로 보면 프레이져보건소와 밴쿠버해안보건소가 각각 91명과 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마약과용 사망자 수에서는 23명인 밴쿠버해안보건소가 가장 높았다. BC주 전체로는 22명이었다.



3월에만 82명이 펜타닐 과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펜타닐 과용 사망 사건 중 카펜타닐(Carfentanil)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전체의 4분의 1이라고 밝혔다.





1분기 불법마약 사망자 3명 중 2명은 30-59세이고, 5명 중 4명은 남성이었다. 연령을 좀더 세분화 해 보면 30-39세가 65명, 40-49세가 62명, 그리고 50-59세가 59명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10-18세도 5명, 19-29세도 48명이나 됐다.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주로 주택과 같이 실내에서 사망을 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안전관리마약투약장소에서는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없었다.



1분기 사망자를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일요일이 44명, 그리고 목요일이 43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BC주에서 불법마약 과용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는 2015년 이후 급격히 늘어나 2014년 368명에서 2015년 530명, 2016년에 992명, 2017년에 1491명, 그리고 2018년에 1514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비자연사(unnatural deaths) 주요 요인통계에서 2010년에 600명에 가까워 1위 요인이있던 자살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2018년도에 2위를, 교통사고사는 약 400명으로 2위로 시작해 300명대 중간으로 낮아지면서 3위, 그리고 살인사건은 100명 선에서 비슷한 수치를 유지한 반면, 마약과용사망은 200명으로 3위로 시작해 1500명으로 절대적인 1위 요인으로 등극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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