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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무비자 입국 시대] 프리페이폰 인기

이성은 기자
이성은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08/10/29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08/10/29 06:57

"가입쉽고 사용 편리"

로밍보다 가격 저렴해 유리 업계 렌털폰 물량 확보나서
최근 한국서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명순(남 61)씨는 둘루스에 있는 한 휴대전화기 판매점에서 '프리페이폰'을 구입했다. 심(sim)카드와 400분 통화료로 80달러를 지불했다.

이 씨는 "3주 동안 애틀랜타와 LA, 뉴욕 등을 여행해야 하는데 타 주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선불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휴대폰을 로밍해서 가져오긴 했지만 미국에서 쓰기에는 거는 쪽도 받는 쪽도 가격이 부담스럽다"며 "프리페이폰으로 저렴하게 통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국인 무비자 입국시대가 열리면 가입과 사용이 편리한 프리페이폰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휴대폰업소 관계자들은 "현재 애틀랜타의 프리페이폰 수요는 많지 않지만 출장객이나 단기 방문객들의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며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면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돼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프리페이폰 가입에는 사회보장번호인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크레딧 기록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도라빌에 있는 AT&T매장의 김연경 매니저는 "프레페이폰을 찾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당 25센트 정도로 통화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 출장을 온 사람들이나 단기 어학연수생들에게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프리페이폰의 휴대전화 단말기와 사용료는 각 통신사와 기종에 따라 다르다. 둘루스의 한 관계자는 "프리페이폰의 가격대는 20~30달러의 저렴한 종류부터 100달러 이상까지 천차만별"이라며 "T모바일의 경우 30분 통화료에 10달러, 130분은 25달러, 400분은 50달러의 통화료가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힐리오의 경우 이미 뉴욕 등 대도시에서 한국인 방문객들을 겨냥해 렌털폰 사업도 하고 있다"며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애틀랜타에도 렌탈 휴대전화기를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불경기로 생활비 절약에 나선 소비자들 중 통화 사용료를 조절하기 위해 프리페이폰을 선호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도라빌에 있는 '멀티 셀룰러'의 조용호 사장은 "프리페이폰의 경우 계약을 할 필요가 없고 사용료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프리페이폰도 종류에 따라 밤 시간이나 주말에 사용료가 공짜인 것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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