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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언어·사회정서 발달 관심 필요"

[LA중앙일보] 발행 2019/05/21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9/05/20 19:06

한미특수교육센터 주최
무료 발달선별검사 성황
12~60개월 대상 7개 영역

한미특수교육센터 주최로 지난 18일 진행된 무료 발달선별검사 행사 모습.

한미특수교육센터 주최로 지난 18일 진행된 무료 발달선별검사 행사 모습.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의 언어 및 사회정서 발달에 세심한 관심을 보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 전문 한인 비영리단체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소장 로사 장)가 지난 18일 라미라다 연합감리교회에서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 30%가 언어 및 사회정서 발달에 지연 또는 지연이 의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주발달장애서비스국(DDS)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12~60개월의 사이의 영유아 총 63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시각, 청각, 치과, 사회정서발달, 언어발달, 소근육, 대근육 발달 등 7개 영역에 걸쳐 각 연령대별 발달상태에 대한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로사 장 소장은 "자폐 가능성이 있어 무료 추가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리저널센터에 리퍼해 준 케이스가 12명으로 약 20%에 달했다"면서 "7개 영역별로는 자폐증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발달영역인 사회정서발달 24건, 언어발달 21건을 비롯해 소근육 발달 5건, 대근육 발달 4건, 시각, 청각 각각 3건에 대해서는 지연 또는 지연 가능성이 있어 6~9개월 뒤 센터의 재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 UCLA치대에서 담당한 치과는 리퍼가 한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4년째 시각 검사에 나서고 있는 금강안경원의 미셸 김 검안의는 "시력, 사시 등 이상 소견을 보여 안과나 소아과로 리퍼해 주는 경우가 전체의 약 10%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달 지연을 보인 영유아 부모에게는 센터의 발달촉진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관련 정보는 물론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전문의와 개별 상담도 제공됐다.

위티어에 거주하고 있는 제시카 천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살된 리암이와 또 참여했는데 지난 1년간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육아 정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 소장은 "이 같은 선별검사는 보험커버가 안되기 때문에 7개 분야 검사비용만 최소 3000달러가 넘고 각 전문의 리퍼 및 예약 등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질병통제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6명 중 1명의 어린이가 언어, 학습, 청각, 시각 등의 장애 또는 지연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 행사를 꼭 활용해 자녀들의 연령별 발달상태를 꼭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조언했다.

센터는 오는 9월에 LA북부 지역에서 한차례 더 무료 검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웹사이트(kasecca.org)를 방문하면 된다.
발달선별검사 시작에 앞서 한미특수교육센터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발달선별검사 시작에 앞서 한미특수교육센터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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