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후원행사 열린다…24일 '2019 베네핏 나잇'
맨해튼 세인트 피터스교회
베네핏 나잇에서는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씨가 총괄 음악 감독을 맡아 10명의 아티스트들이 45분 동안 콘서트를 선보인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정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이요한 씨, 소프라노 김하얀 씨, 테너 김희재 씨가 클라리넷 연주팀 콰르텟 피리와 피아니스트 백성은 씨, 드러머 송현우 씨와 함께 공연한다.
또 공연 전 리셉션 행사에는 뉴욕의 명문요리학교인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하고 르버나딘, 노매드 등을 거쳐 현재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인 카페 불러드(Cafe Boulud)에서 수셰프로 일하고 있는 정재은 셰프가 요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CIA 한인학생회인 KACIA와 컬럼비아대 한인학생회 KISAC, 포담대 한인학생회와 뉴욕대 간호학과 학생 등 총 50여 명이 행사에 봉사로 참여한다.
이노비는 지난 2006년 뉴욕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한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소외계층에게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작년 총 40회 이상의 공연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무료 공연 외에도 영역을 넗혀 할렘 지역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 교육사업과 환자 가족을 위한 플라워 힐링 클래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이노비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티켓 1매 100달러, 2매 150달러, 식사와 공연 포함.
문의 전화(212-239-4438), e메일(enobinc@gmail.com), 웹사이트(Becon.Eventbrite.Com).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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