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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한인 노인 또 실종…라미라다서 80대 한인 남성

18일엔 70대 여성 연락두절

지난 18일에 이어 또 한인 노인이 실종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은 20일 오전 10시 30분쯤 이용목(Yong Mok Lee·81·사진)씨가 라미라다 샌타 게리투르두스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근처의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8년 형 은색 현대 쏘나타를 운전하고 집을 나섰으며 차량은 같은 날 오후 2시 50분쯤 그리피스 파크 인근 134번 프리웨이에서 발견됐다. 키 5피트 8인치, 몸무게 130파운드로 민머리다. 실종 당시 회색 반팔 셔츠와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이씨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 씨를 목격하거나 보호하고 있다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18일 오전 10시에는 LA 지역 11번가와 킹슬리 드라이브 인근에서 한인 여성 석 윤(76)씨가 행방 불명됐다. 본지 2019년 5월20일자 A-3면>



치매를 앓고 있는 윤씨는 실종 당시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있었다. 키는 약 5피트로 몸무게 135파운드의 마른 체격이다.

▶제보: (323)890-5500/ (213)382-9027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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