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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 ‘의료진 숙련도’가 핵심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22 09:49

권오성 포헤어 의원 대표원장

권오성 포헤어 의원 대표원장

요즘처럼 무더워진 초여름 날씨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땀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두피에 각질과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탈모 초기나 이미 진행된 탈모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

약으로 치료하기 힘든 중증탈모 환자에게는 모발이식이 유일한 해결법이다. 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해서 모낭을 한 번에 채취하는 절개법과 절개없이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해서 이식하는 비절개법으로 나뉜다. 모발이식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각 수술방식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수술방식을 떠나 의료진의 숙련도가 성패를 좌우한다.

두피의 일부를 완전히 떼어내는 절개법의 흉터와 통증의 문제를 개선한 것이 비절개 모발이식이다. 비절개법은 의사가 환자의 후두부에 있는 굵고 건강한 모발의 모낭만을 선별적으로 채취하므로 생착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비절개법은 삭발 또는 부분삭발 후에 모낭을 채취해야 하지만, 비절개 무삭발(C2G)은 삭발 없이 필요한 모발만 1mm 정도 짧게 잘라서 모낭을 채취하므로 환자의 편의와 수술의 효율을 모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헤어의원 권오성 대표원장은 “한국인은 서양인 보다 모발이 굵고 밀도가 낮은 편이다.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은 한정되어 있어서 삭발한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채취하게 되면 비어 보이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비절개 무삭발(C2G)은 훨씬 넓은 면적에서 건강한 모낭을 골고루 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비절개 무삭발(C2G)은 후두부의 밀도 저하를 방지하고 생착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을 인정 받아 세계모발이식학회에서 황금모낭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비절개 무삭발의 원조인 셈이다.

채취한 모낭을 이식하는 것은 의료계에서도 고난도 시술로 손꼽힌다. 적게는 1000모낭에서 4000모낭 이상까지 수천 개의 모낭을 하나하나 뽑고 심는 과정을 반복한다. 수술당 평균 6~9시간이 소요되는 모발이식은 의사의 높은 집중력과 장인정신, 그리고 의료진과의 호흡이 절대적이다. 포헤어의원 권오성 대표원장은 “한 분의 수술을 위해 5~6명이 전문 의료진이 함께 진행한다. 비절개법은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과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에 이렇게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곳은 국내에 몇 되지 않는 실정이다. 모낭 채취와 동시에 전문 검수를 진행하고, 모낭 손상 방지를 위해 모낭 채취 후 1시간 내 이식을 원칙으로 한다. 의사와 수술팀의 호흡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지 않으면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모낭을 이식할 때는 두피 부위별로 방향을 달리하고 최적의 깊이로 넣어야 한다.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모낭을 분배하고 디자인하는 미적 감각도 갖추어야 한다.

이어서 권원장은 “모발이식은 단순히 수술법이나 비용이 병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없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확인하고, 실제 수술 후 환자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의료진의 실력을 가늠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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