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콘서트부터 마라톤대회까지

OC 지역 주요 도시
메모리얼데이 행사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기념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주요 도시별로 소개한다.

26일 촛불추모 행사가 개최되는 어바인 노스우드메모리얼파크. 박낙희 기자

▶어바인: 26일 오후 4시부터 노스우드메모리얼파크(4531 Bryan Ave.)에서 촛불추모 및 전몰장병 가족 위문 행사가 개최되며 27일 오전 10시부터 빌바버해병대메모리얼파크(4 Civic Center Plaza)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메모리얼보드에 추모사 게재 또는 시자매결연부대인 해병211대대 장병들에게 위문카드를 작성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요바린다: 닉슨 도서관&박물관(18001 Yorba Linda Blvd.)에서 27일 오전 10시부터 기념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2시부터는 플라센티아 심포니밴드에서 애국을 주제로한 무료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밖에 오후 2시부터 베테런스파크(4756 Valley View Ave.)에서 연례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이 거행된다.

▶풀러턴: 제81회 메모리얼데이 기념행사가 27일 오전 10시부터 로마비스타메모리얼파크(701 E. Bastanchury Rd.)에서 열린다. 500여명이 잠든 베테런스 묘지에 자원봉사자들이 십자가와 성조기를 헌정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참전용사들을 기린다.

▶부에나파크: 제38회 연례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조지벨리스파크(7171 8th St.)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부터는 팬케이크 식사 서빙이 90분간 진행된다.

▶브레아: 27일 오전 11시부터 메모리가든 메모리얼파크(455 W. Central Ave.)에서 기념식이 개최되며 각 참전용사 묘지에도 하얀색 십자가와 미니 성조기가 헌정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장되는 애비뉴 오브 더 플래그에서는 길을 따라 1100여개의 성조기들이 나란히 장식된다.

▶뉴포트비치: 캐스터웨이스파크(700 Dove Dr.)의 1776개의 대형 성조기들이 장식된 필드 오브 아너에서 27일 정오 기념식이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육군, 해병, 해군, 공군, 해안수비대 등 5개 부대 기수들이 참가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메모리얼데이까지 진행된다.

▶라구나힐스: 시가 주최하는 제21회 메모리얼데이 하프마라톤대회가 새들백메모리얼메디컬센터에서 시작돼 라구나힐스 커뮤니티센터에서 끝난다. 어린이들을 위한 코스는 출발과 결승선이 모두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되며 5K달리기 및 걷기, 10K달리기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등록은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되며 첫번째 출발은 오전 7시에 시작된다.


박낙희 기자 [e-mail]